나는 식물어플도 안쓰고 식물 SNS도 안하니까

식물 일기를 식물갤에다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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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아서 잠이 안오는 통에 계속 엎치락뒤치락 하다가

걍 일어나서 분갈이를 하엿따

역시 스트레스 해소에 분갈이는 짱이다

대충 취미생활이 오타쿠/식물/토끼인데

오타쿠때문에 열받으면 분갈이하고,

식물 해충때문에 빡치면 토끼 쓰다듬고,

토끼쉑이 사고치면 오따꾸 영상 보면서

마음의 평화를 찾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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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루즈는 또 분갈이 했다가 죽일까봐 무서워서

친구가 준 구멍뚫은 푸라수틱 소주잔에 꾸억꾸역 키웠는데, 

더이상 분갈이를 미룰 수 없을만큼이 되어서

손을 덜덜 떨면서 분갈이를 하엿따

근경성 답게 누워서(?) 자라라고

한쪽에 몰아서 심어줬는데 왠지 망삘남

또 죽이게 생겼네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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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싱고는 짤라서 물꽂이로 뿌리를 많이 받아 놓은 것을

오늘 드디어 화분에 심어주었다

저 잎의 갈색 자국은, 자르기 전 

식물등에 바짝 붙어있던 부분인데

뭐..괜찮겠지?ㅎ 하고 며칠 방치했더만

식물등에 닿아있던 부분이 고대로 타버렸다 ㅠ.ㅠ

죽었는지 살았는지 몰라서 

계속 물에 꽂아놓고 지켜보았는데

다행히 뿌리도 많이 자랐고 새잎도 뾰쪽하니 나왔다

저 새잎이 펴지면 그때는 안심하고 나눔할 수 있을것같다

근데 인제 흙에 심은거라 대체 언제 펴질지..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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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고니아 어텀엠버

더그린 출신의 모체로 잎꽂이를 하여 이만치 키움

베고니아 흙은 거의? 80%? 85%정도는

오키아타바크 소립+적옥토 극세립

나머지 20%는 펄라 세척마사토 분갈이흙 훈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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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콜레우스도 분갈이 해줌

모체는 월간화원출신. 이름 모름. 사장님도 모르더라.

모체는 첨 농약치던 날, 콜레우스 위로 잘못 넘어지는 바람에

와장창 뿌러지고 으스러져서 흙흑흑 하면서 버림..

나름 좋아라 키우던거라, 아쉬운 마음에

그나마 멀쩡한 줄기를 삽목해서 키운게 이리 되었다

몇달 되지도 않았는데 목질화 오졌다

콜레우스 생명력은 진짜 게쩐다 번식력은 더 쩐다

솔직히 초보자 난이도 최하급 추천식물로써는

스킨답서스와 어깨를 견줄만 하다.. 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까 꽃대올라오는거 따는게 좀 빡친다



아무튼 참 보람찬 하루였다

오늘의 식물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