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이런저런 잡생각들

*우선 내가 키우는 식물들은 대략.. 장미허브, 마오리소포라, 유칼립투스, 레몬나무, 자카란다, 카랑코에, 만세선인장, 천국의계단, 율마, 자스민, 오렌지자스민, 줄리아페페, 테이블야자, 에피프레넘 피나텀, 몬스테라(기본 몬스테라, 아단소니, 알보), 알로카시아(거북, 프라이덱), 수채화고무나무, 문샤인, 스파티필룸 등등임.

*또한, 환경은 거실이 남향이고 낯에 식물들은 유리창 통과한 빛(쨍한 빛은 약 2시간 씩 받고 있고 나머지 시간대는 해가 앞 건물에 가려져서 간접적인 햇살을 받음. 혹시 광량 부족할까봐 아침7시 부터 11시 까지는 식물등을 켜주고도 있음.)을 받고 있으며 24시간 내내 선풍기로 식물들 주댕이를 돌리며 환기 중임.

*나는 작년 10월 경 부터 아파트 거실에서 가드닝을 시작했고 식물 하나 둘씩 들이며 뿌파, 가루이, 총재들과 싸우다 정신차리니 겨울이었음. 가을 때는 조금씩 변화가 있더니 어느 순간부터 얘네들이 얼음 상태였고 당시 내 생각은 얘네들이 뿌파에게 시달리다 뿌리가 많이 없나보다.. 날이 추우니 그런가보네 여름 되면 다르겠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음.

*최근 고무나무 2, 프라이덱 알로카시아가 갑자기 신엽을 내는걸 보고 와 날이 따뜻해지는걸 얘네들이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는구나 생각하고 있던 중 문득 최근 식갤에서 식물에게 온실이 좋다는 글이 떠올라 아 습도도? 라는 생각을 하게 됨. (내 집의 거실 온도는 20도 전후고 습도는 40퍼센트 전후임.)

*알로카시아 프라이덱은 꼿꼿한 잎 하나 말고는 나머지 잎 3개가 바닥과 키스하듯 축 쳐져있고 같이 구매했던 거북알로카시아는 잎 3장 있던거 하나씩 하엽지고 자구로 돌아간 상태라 수태로 소생시키는 중임. 아마 얘네들이 습도에 제일 타격입지는 않았을까 싶음.

*그래서 여름에야 어차피 온실 없어도 습도가 올라가겠지만 내년 겨울 대비해서 미리 리빙박스(지금 내 상황에서 현실적인 온실 만들 수 있는 장비임 ㅋㅋ)로 온실을 슥 만들어볼까 싶음. 블로그들 보니 리빙박스로 온실 만들면 습도가 못해도 70퍼센트 이상 올라가는거 같았음.

- 질문들어줭!

1. 투명 리빙박스긴 해도 유리나 아크릴판 처럼 투명한게 아니라 약간 우윳빛 처럼 탁한 투명리빙박슨데 환기와 광량이 걱정되는 상황임. 게다가 여름에는 내부 공기가 너무 더워지지는 않을까 싶기도 해서 광량, 환기, 온도 문제로 아침에는 리빙박스 문을 열어놓고 해 지는 시점부터 문을 닫아놓을까 구상중임. 이러면 온도랑 습도가 문 닫았을때랑 열었을 때 확확 바뀔거고 특히 습도가 낮은 겨울에는 밤에만 습도를 좀 올려줄 수 있을텐데 애들한테 무리는 없을까?

2. 우선 에피프레넘, 몬스테라, 알로카시아, 수채화고무나무 등등을 넣으려 하는데.. 내가 기르는 것들 중에 온실에 넣으면 좋은 식물과 넣으면 안되는 식물 있을까?

3. 몬스테라 알보는 습도가 높으면 흰 지분 녹는다던데 얘는 성장이 좀 늦더라도 보통 습도로 키우는게 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