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병원에서 회복하느라 이상 고온으로 떠들어대는거 체감 못했는데
오늘 집에 와서 애들 보니까 고온종 난초들 엄청 신나있더라.
풍란, 석곡 합식분
대엽은 두 개체 모두 새 잎 내밀고 뿌리도 새로 내리는 중.
대엽 큰놈이의 꽃대 길이는 마지막으로 봤을 때가 대략 3센치 정도 길이였는데
이상해씨의 덩굴 채찍 마냥 신나게 자라있더라.
이상 무.
아리산 풍란
이 녀석도 새뿌리를 천천히 내려주고 있어.
이상 무.
카틀레야, 나도 질 수 없지 하며 계속 신아 뽑아내는 중
이상 무
폴리도타 치넨시스, 반대편 꽃대도 개화 진행 중
슬프게도 일주일 사이에 먼저 핀 꽃은 이미 진 상태야.
화기가 짧구나.
그래도 반대편 꽃을 보며 만족.
이상 무.
린코 레투사, 일주일 사이에 0.5mm 정도 꽃대가 길어져있었어.
이상 무.
린코 기간테아, 뿌리 계속 내리는 중
그런데 내가 없던 사이 베란다 빛이 강했던지 어린 유묘의 잎이 노랗게 변해있더라고.
윗쪽에도
아랫쪽에도 초록색 우동뿌리 계속 뽑아내는 중
나 때문에 고생 많이한 린코 기간테아라 새뿌리를 내려줘서 매우 기특하긴 한데
일주일 사이에 너무 빠르게 뿌리를 뽑아내서
몬가.. 몬가 무서워 져.
이상 무를 외치기 찰나.
수태에서 뭔가 응애 크기만한 엄청 작은 회색빛 놈들이 엄청 빠르게 돌아다니고 있는걸 발견.
어린 유묘 잎이 노랗게 뜬 이유가 네놈들 때문이었나며 검거 시작.
물 받아서 급하게 헌 수태를 털고 새 수태로 갈아주기로 결정.
수태를 벗겨보니 우람한 초록색 뿌리를 상세히 볼 수 있었다.
수습 끝.
다음 화분으로.
아베란스, 여전히 은은한 향기 뿜어주며 만개중
이상 무
푸베센스
붉게 변한 꽃대 하나 떼주었지만 이상 무.
슬슬 꽃대 잘라줘야 할듯.
에셀리아나,
서로 좌우 공간 넉넉했는데 지금은 엄청 가까워진것 같기도..?
이상 무.
그리고...
유럽 제비꽃이었던 것.
응애에게 점령 당하고 죽어가고 있더라.
너무 혐이라 사진은 없어.
한 군데에서 무리져 있었다면 살려보겠다고 물싸대기 날렸겠지만
전체적으로 거미줄 치고 있고 잎 상태도 거뭇거뭇하게 거의 다 변해진 상태니 손을 놓을 수 밖에 없더라.
결국 초록별로 보내주고 왔어.
대신 작년에 보내준 녀석에게 얻은 씨앗을 보관하고 있어서 그걸로 새로 심을까해.
이상 후속 조치까지 완료.
보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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