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fb8c32fffd711ab6fb8d38a468072696e3df5ea2fe9da0f72fc3f7183f610f946c2996eadb5dd1dc0ec

3fb8c32fffd711ab6fb8d38a4783746fa5f5d53fa941963dd61d1eb94a090b943d9a30e35697cb7fe492af6e

가자, 겨우내 꼬질꼬질한 채 월동한 내 블루베리에게 분갈이는 무리지만 복토라도 해주러.

3fb8c32fffd711ab6fb8d38a4483746f34108e8ce554334b82bb6ad38581ca163016fe979d186292c798a4b5

3fb8c32fffd711ab6fb8d38a4583746f638ec43ef49d7176d662c95d4d542a629802166821812e8f0faa983a

3fb8c32fffd711ab6fb8d38a4283746ffcab712e4d10dcf15330d1318b9d7295823172dd7b901d9d45761166

일단 말라터진 겉껍질을 대충 장갑 낀 손으로 밀어서 벗겨내고 냉해로 말라버린 가지를 잘라준 후 낙엽과 기타등등으로 지저분해진 윗흙을 치워줌.

3fb8c32fffd711ab6fb8d38a4383746fc38352152eb935aae5b246f0dd5682c2362b416e27037f8bb5608052

3fb8c32fffd711ab6fb8d38a4083746f72693032ca53e74e1d797a93f5acd4b3e33c6326ba55c3912b95cdf0

비료와 블루베리용 상토를 찹찹 올려준 후.
괭이 똥 방지용 그릴망(마개조)를 흙 위에 다시 장착함.
이걸로 한놈 완성.
앞으로 이 짓을 두번 더 해야 한다. ㅋ
그러니까 일단 닥치고 일하자.
그 다음.

3fb8c32fffd711ab6fb8d38a4183746f6247042d84b4452681be69806e8aa314585b68a54ea1fb1700f48b51

3fb8c32fffd711ab6fb8d38a4e83746fc6da9c81057bccd3f9c850c0f8a776e58b429ff69889b3e00d5139f1

전실에서 월동했던 장미 수국 분갈이를 하기로 함.

3fb8c32fffd711ab6fb8d38a4f83746ffb0e5aa8cf52ec454889e3196647cec2e87f6d22055825a4e1c0547c

분갈이?
아니, 분박살갈이.
벨형 토분 ㅅㅂ..... 뿌리 차니까 안 빠져서 그냥 박살내벌임.

3fb8c32fffd711ab6fb8d38a4781766d4f6242d1c2b011f304e02422e71e85ed1e5fc6a0a78a40e44643418158

완 to the 성.
그리고 초대형 시멘트분에 심어줄 엔드리스 섬머 수국과 겹페튜니아 머시기 오키드가 테라스 식질 중간에 도착한 김에 마저 분갈이하기로 함.
이미 내 어깨는 사망했지만 어쩔 수 없지.

3fb8c32fffd711ab6fb8d38a4780766db024d809eab62b280fb281d12b0e835b9216993d31bdf69e2a4ad433

3fb8c32fffd711ab6fb8d38a4783766d70cb03dbec26f9b1bb1bbc908c7ae4bbde07182836cab902fdf5e6ce9b

하난 4천원인데 튼실? 아니고 헬창 같은 겹페튜니아가 왔고, 다른 하난 눈 자리 하나는 살아있지만 윗 가지가 전부 말라죽은 3만 2천원짜리 시체 사촌이 배송 왔음.
롸....?
이보쇼, 판매자 양반.
대품이라매?
대품이라 해서 다른데서 2만원도 안 하는 거 님네 온라인샵에서 3만 2천원 주고 배송비 따로 4천원 더 냈는데.
보낸 애가 눈 자리 하나에 21센티 플분에 뿌리도 덜 차서 비실비실한 환자를 보내면.....
내가 판매자 양반의 대품을 뭐라고 해석해야 함?
..... 당장이라도 뒤질 거 같은 비쥬얼이라서 이걸 심어야 하나 문의를 빙자한 갈굼을 갈겨야 하나 고뇌하다가 묻고 따지기 귀찮아서 그냥 심기로 함......
이미 내 어깨는 사망해서 감각이 무뎌지고 있었으니까.

3fb8c32fffd711ab6fb8d38a4782766de7e59e4c9d274d57d2fd52d0ec25c396ffdafc11e5eeb56979f3b4db34

완성샷이 좀? 멀지만 어쨌든 완성.
아직 흙 다 못 채운 에어포트 화분 2개는 일단 눈 감아.(배송 온 장미 2넘 뿌리에 씌운 비닐봉투도 아직 못 까준 상태.)
흙갈이, 뿌리 정리 아직 못 해준 내 로즈마리, 함박자스민도 일단 좀 대기해.
이번 주는 집사가 이제부터 몸살날 예정이라 뭐든지 간에 담주 주말에 다시 하기로 하자.
당장이라도 과로로 숨질 거 같으니까 좀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