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와 과테말라 사이의 중미 지역에 서식하는 카틀레아의 근연속.
기다란 벌브 끝에 잎이 2~3장 달리는 특성 때문에 이엽성(bifoliate) 카틀레아로 취급되었는데
꽃을 보면 알겠지만 꽃의 모양은 이엽종들 특유의 생선 꼬리 모양의 립이 아니라 단엽종들에 훨씬 가까운 형태를 갖고 있고,
유전적 특성을 보니깐 카틀레아들과는 별개의 종이라는 증거가 나와서 결국 과리안세(Guarianthe)라는 새로운 속으로 독립.
과리안세 스킨네리는 코스타리카의 국화로도 유명합니다.
스킨네리는 보우링기아나보다 꽃이 좀 더 큰 편이고, 약하지만 향이 있음...
그리고 스킨네리는 봄에 꽃이 피지만, 보우링기아나는 가을에 꽃이 핌...
벌브의 형태 역시도 스킨네리는 위로 갈수록 두꺼워지는 곤봉 모양이지만, 보우링기아나는 가늘고 긴 형상...
보우링기아나는 벌브의 아래쪽이 둥글게 비대화 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과리안세 속에는 모식종인 스킨네리, 보우링기아나, 아우란티아카, 헨니시아나 그리고 과테말렌시스 5개 종이 있는데
스킨네리, 보우링기아나, 아우란티아카 이 3개는 국내에서 구하기 쉬운 편.
아우란티아카는 쬐끄만 선명한 오렌지색 꽃이 다송이로 피는 종으로 유명하죠.
(신퐁 리틀썬이 바로 이 아우란티아카의 혈통을 강하게 이어받은 교배종)
헨니시아나 (이명: 파티니)는 국내에선 절대로 구할 수 없는 환상의 종...
과테말렌시스는 걍 스킨네리와 아우란티아카의 천연 교배종.
그런데 내한성이 문제인데, 스킨네리는 베란다 월동이 가능한데, 보우링기아나는 1월 쯤만 되면 죄다 얼어죽더군요.
보우링기아나를 벌써 세번 얼려죽이고 이젠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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