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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박한 콘크리트 먼지바닥에 뿌리내려
기어이 꽃을 피워냈더라.

너무 대견해서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었다.
보라색 꽃이 그냥 이름 없는 잡초꽃 같아 보이지는 않는데

이름이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