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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쏘레몬나무 다음주에 보내준다고 해서 그러시라고 했음 ㅎㅎ 좋은걸로 보내준대.


아직 몇종 안돌보긴 하지만 중간에 올리브가 말라 죽어가는걸 몰라서 물주는걸 바꿨더니 살아나고 있어.


가족이 처음에 경고하듯(?)말했던 보고 좋은건 잠깐이지만 그걸 위해 노력하는 번거로운 일들이 더 많을거다 했는데 실제 화분 10개도 안되는데


물주는거, 흙상태 확인하는거, 먼지 털어주는거, 습도 맞추는거, 위치 바꿔주는거 등등... 심고 옮기고 솎아내고 하는거까지 은근 게을렀던 나를 많이 바꿨어야했어.

특히 하루이틀 물 거를때가 있었는데, 바로 상태안좋아지고 그런거 봐서 요샌 안빼먹고 준다.


오전에 고양이 화장실 청소해주면서 화분도 다 정리하고 오는데 이게 반복되고 약간 루틴이 되니까 약간 나도 변화가 있고


가족들은 상추 언제 잡아먹을 수 있냐고 물어보는데 아우 심은지 이제 2주구먼;;;




그 나한테 처음 뭐라고 했던 가족하고 공통지인이 있어 워낙 정서적으로 힘든 사람인데...

힘든 와중에 식물 키우고 식물등도 사고 인스타, 페북에 자취방에 식물 꽉찬거 올리고

그 와중에 구피도 들이고 엄청 신경쓰는거 SNS에 올렸었는데


어제 글이 올라왔는데 식물사진 예전거 공유하면서 너희들 대부분이 죽었다고 미안하다고... 

가족이 그거 보면서 이거보라고 아무리 힘들어도 기분으로 생명호더를 하면 안되는거라고 아마 사진 안올라오는거 봐서는 물고기도 다 죽었을듯하다고 뭐라하더라.


나보고도 너무 식물 늘리지 말고 있는만큼만 일단 최대한 잘 키웠으면 한대

내가 잘할 수 있는 만큼 해보면서 나중엔 꽃도 조금만 더 들이고 할 정도로 내가 부지런하고 실력이 늘면 좋겠다. 


암튼 이 갤러리엔 너무 감사한게 항상 별거 아닌 냠냠단 사진에도 다들 너무 잘한다 잘한다 해줘서

내가 포기하지 않고 1달 정도를 여기까지 왔어 ㅎㅎ


상추 잡아먹게 되면 인증하겠음.


여기엔 정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