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말이 화분 밑에 물구멍이 없어서 대강 쑤석거려 꺼냈더니 본의 아니게 뿌리가 절반이 뜯겨나가는 바람에 효율적인(?) 뿌리 정리가 되어버림. ㅋㅋㅋ
상층부도 따라서 덩치를 줄여주는 게 맞는데.....
노지 파워를 믿고 일단 냅둬보기로 했다.(사실 귀찮았음.)
비실대면 어맛, 뜨거 하고 수형 잡아주는 겸 숱을 치기로.
월동 중 미친 년 널 뛰는 것 같은 기온 변화에 토분들이 다 터져서 에어포트 화분으로 일제히 전입한 장미들.
흙 모자라서 어제까지 좀 추레했던 애 하나까지 오늘 모두 손 보고 화분 이사 드디어 완료했다.
지긋지긋해서 이제 2, 3년 동안 분갈이 안 할 거임.
블루베리 3넘 흙갈이, 장미 12넘 분갈이, 수국 3넘 분갈이, 페튜니아 3넘 분갈이, 크리핑 로즈마리 1넘 정식, 커먼 로즈마리 1넘 흙갈이, 목마가렛 1넘 분갈이, 함박자스민 1넘 흙갈이.
아무것도 안 해준 넘들은 잡초 취급 받는 국화 새끼들이랑 배초향 넘들 뿐이네.
지쳤어..... 국화랑 배초향한텐 아무것도 안 해줄 거임.
알비료나 찹찹 주고 말자.
밤에 아직 추워서 몽골텐트 안에 짱박아둔 수국 외 기타 약골 새끼들.
밤 기온 3도 이상 되면 내보낼 거다.
벌써 겨울 걱정이다.
어쩌지.....
노지에서 벌크업할건데 실내 부동산.....
오우 고생했넹 ㅎㅎ - dc App
50센 토분 깨진 그곳이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