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화분으로 튤립을 잔뜩 심었는데
생각보다 싹 올라온 비율이 넘 낮은 거야
기다리다가 인내심 한계를 느끼고 살살 파보았더니
작년 개화 후 자구 캐서 심은 건 거진 전멸이고
겨울에 구근 사서 심었는데 안 올라온 것 중 두 개는 땅 밑에서 미처 못 올라오고 있었음;;;
얼까봐 흙 추가로 덮어주고 했더니 넘 깊게 묻었나봄...
주변 흙 살살 파서 싹 땅 위로 내밀게 해줬어

하나는 물컹거리는 싹이 났길래 망한 줄 알고 뽑으려니
놀랍게도 구근 껍질만 쏙 뽑히고 싱싱한 싹이 나타남
나는 껍질 안 벗기고 심는데 (그래도 다 잘 자람)
한놈은 껍질 밖으로 내밀 힘이 부족했나봐

그래서 총 세 개 구조해드림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