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태봉 만들려고 pe망 자르느라 무지 손 아팠어... 자르면서 든 생각이
자를 땐 문구용 가위 말고 주방용 같은 큰 가위쓰기
-> 작은 가위는 자를때 여러번 움직여야하는데 큰 가위를 덜 움직여도 되서 편해. 또, 가위에서 손 들어가는 부분 작으면 힘 줘서 자르다보니 손에 자국 생기고 아파
자를 때 목장갑 사용하기 -> 잘린 단면 은근히 아파...
케이블타이를 잘못 묶었으면 바늘 같은 날카로운 거로 풀 수 있어. 풀기 쉽게 재사용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케이블타이도 있어
기성용으로 나온 코코봉, 수태봉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물 흡수력은 당연히 수태봉 > 코코봉. 코코봉이 뿌리를 못 박는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박기는 하는데... 잘 박지는 못하나봐
코코봉은 써보지 않아서 후기를 못 말하겠네. 그래도 위로 올라가게 해주니까 잎이 커지긴 해
얜 내가 처음 쓴 수태봉. 근데 쓴지 몇 주 안되서 다른거로 교체했어
일단 저 구멍이 너무 작아서 뿌리가 잘... 들어가지 못해
그리고 다 자라서 컷팅을 한다면 그거 또한 문제. 뿌리를 다 포기하고 잘라서 빼거나, 힘들게 저 플라스틱을 잘라서 뿌리를 살린 채로 빼거나
그 다음에 쓴 벌집수태봉. 위에 설명한 수태봉에서의 구멍이 작은 점, 분리하기 힘든 점은 보안됐지만 가격이 진짜 너무 비싸
사진에 보이는게 소 사이즈 39cm인데 하나에 5600원. 아마 저 아단소니에게 꽂아준게 3개 합친거니까 16800원. 근데 식물 하나에게만 꽂아줄거 아니잖아? 그럼 ×a...
뒤에서 끼워서 동그랗게 마는 형식인데 이게 풀 때 보니까 생각보다... 쉽진 않더라고. 내가 꼼꼼하지 않는 성격인 탓도 있지만 풀면서 좀 찢어진 부분도 생기고 아쉬웠어
돈이 많고 귀찮다면 베스트라면 베스트겠지
하지만 난 가난한 식갤럼이기에 자작 수태봉으로 넘어갔어
pe망 1.2m × 3m -> 3만원
수태가격은 기성품이든 자작이든 똑같이 들어가는거니까 제외하고
이 만큼 자르고도 아직도 반? 반 이상 남아있어. 가장 긴 쪽이 1.2m. 저 식빵 인형이 진짜 사람만큼 큰데 이렇게 찍으니까 작아보여
pe망으로 수태봉 만드는 방법은 진짜 간단해
준비물: 수태, pe망, 케이블타이
참고로 다이소 케이블타이 길이에 따라 갯수 다르고 전부 1000원
-200mm 50개
-150mm 150개
-100mm 200개
1. 수태 불리기
2. 자란다
3. (다듬는다)
4. 수태를 놓는다
5. 김밥 처럼 만다
6. 케이블타이로 묶는다
일단 pe망을 사는데 마름모가 아닌 정사각형 기준으로 1.2cm로 했는데 충분했어
그리고 과정은... 위 사진에 잘라놓은 망은 미리 잘라놓은거고 저번에 만들긴 했는데 사진을 안찍어서 없어
자르고 다듬는 건 자르고 남은 저거 자르는거 말하는거고. 자라는게 더 깔끔할거같아서 난 잘랐는데 꼭 자르진 않아도 돼
(김장봉투나 분갈이 매트 깔고 하면 청소 편할거 같아)
수태를 넣은 후에
케이블 타이 묶는건 취향껏. 난 한 칸씩 겹쳐서 가로로 묶어줬어
또, 찾아보니까 코코봉 만드는 거도 있더라고?
준비물: 코아테이프, 막대기 (나무젓가락에든 폴더홀더든), 끈
1. 코아테이프에 막대기 반만 넣는다
2. 만다
3. 묶는다
4. 반복
이미지로 설명하자면 이런 느낌. 저렇게 만들어서 길이 확장 원하면 위로 꽂아서 합체하는거지
코아테이프는
(네이버쇼핑에서 광고 제외하고 가장 상위에 있는거 캡처)
이렇게 생긴 코코피트로 만든 천 같은거야. 설명 보니까
-주로 수목 이식 시, 지주목에 의해 수피가 훼손되지 않도록 수피보호대로 사용되고 있어요
라네
pe망 말고도 수태봉 만드는 방법은 진짜 많아. 생수병 이용해서 만들기도 하고, 저번에 본 아크릴판 이용해서 만든 수태봉 보니까 엄청 이쁘더라고. 참고해보면 좋을거 같아
이번 여름엔 수태봉 태운 식물 가득 있을 예정이야
몬스테라 아단소니
몬스테라 에스쿠엘레토
형광 스킨답서스
화이트마블퀸
에피프레넘 피나텀 마블
싱고니움 모히또
오레우스
필로덴드론 실버메탈
솔직히 쟤네한테 1.2m 수태봉 세워주면 겨울에도 안건조하지 않을까 싶어
아. 그리고 수태봉 쓰다보면 위로 길어지다보니 자주 넘어질 수 밖에 없거든. 진짜 몇번을 엎어서 청소했는지 모르겠어...
그래서 난 근처 가구에 끈으로 묶어 고정하거나 지금은 커튼봉에 위로 끈으로 묶어놨어. 후... 넌 더 이상 다시는 넘어질 수 없을테다
약간 사담 같은건데 수태봉 쓰는 갤러들은 뭐랄까 대형견 키우는 느낌 같지 않아? 확실히 수태봉 세워주는게 잎 커지고 이쁜데 아래로 늘어트려서 키우는거에 비해 신경 쓸거도 많고 돈도 더 들고...!
일단 수태봉 사거나 만들어주고 만들어주면 끝? 이 아니라 매번 마르지 않게 적셔주기. 키가 많이 자라면 선반에 놓을 수 없어서 (중간 칸 빼는거 아니면) 새로 식물등 마련해줘야하고. 나 그래서 이번에 오징어등 설치해줬자나... 근데 또 오징어등 빛은 위에서 와서 잎이 하늘 봐서 안이쁘게 자랄테고. 그럼 또 투광기 설치...?
덩굴류도 위로 안올려가게 해주면 작아져서 못나지는거 같고, 그래서 난 이쁘게 덩굴식물 키우는 사람 보면 멋있더라
마지막으로
(pe망 다듬고 나온 쓰...레기들)
식갤럼 다들 사랑해 ><
PE망 자를때 가지치기용 가위 쓰면 잘잘려요
글 보고 생각나서 알리에서 언능 주문중 - dc App
https://m.dcinside.com/board/tree/592849
요방식으로
하면 절대 안넘어 지고 추후 분갈이도 쉬워요
수태봉 김밥말이처럼 수태만 말아서 쓰니까 뿌리가 자라기는 진짜 좋은데 겨울에 수태 적시기가 너무 힘들어 첫번째 네모통 썼는데 수태 적시기는 좋은데 뿌리가 못들어가구.. pe망 절반만쓰기는 어떨지 모르겠다 애증의 수태봉..
진짜 애증 그 자체...
공업용가위 라는 것이 있는데 잘 잘린대요 다만 따로 또 사야하니까 좀 그렇죠? ..a
PE망 이상한 굵은거 샀긴하다만... 나는 PE망+제본용pp표지? 그걸로 하니까 덜 마르고 좋더라! 물론 수태가 없어서 흙이랑 바크 넣었지만.. 생각해보니 이론만 좋은 실패작이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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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각수태봉 저거 타오바오에서 사면 배송비 빼고 대중소 각 3500/3000/2000원에 구매가능함
우와 정성추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