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파가 튀어나오면 욕지거리가 나왔지만, 새로 산 밀컨 뒤에 붙어있던 훈탄쪼가리가 움직이던 순간에는 머리가 하얗게 되면서 그냥 말문이 막혀버리더라.
그 때 밀컨을 바로 초록별 익스프레스에 태운 건 짧은 식생활 (이제 5개월) 도중 내린 결정 중에 제일 잘 한 거였다.
생명 문제에 되게 민감한 편인데 여기서는 바로 판단이 서서 바로 봉다리에 집어넣고 꽁꽁 묶어서 쓰봉에 넣고, 쓰레기통 즉시 비워버림.
그 새키들이 거기서만 붙어서 ㅊ먹었던건지 18일이 지난 지금까지 아직 어떤 흔적도 나오지 않고 있긴 한데 아직도 바짝 긴장하며 식물들 주시하고 있음.
근데 진짜 뇌에서 피가 싹 빠져나가는 것 같은 그 소름끼치는 느낌은 잊을 수가 없을듯
짤방
자금우 꽃봉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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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말 상상조차 하기싫다
애랑 괭이 아니었으면 나 아마 농약 광인이었을듯 - dc App
나 그 날 이후 당근 절대 못하잖아...걔가 당근에서 산거였거든... - dc App
총은 정말 상상하기도 싫다ㅠ 나도 얼마전에 아이비에 거미줄 보이는 순간 바로 버림 옆에 아스파라거스랑 응애 잘 안 타는 애들만 있어서 피해는 없었는데 예의주심중 맨날 째리봄 - dc App
갤러도 진짜 운이 좋았다 정말 너무 다행 ㅜㅜ - dc App
진짜 다리 힘풀리는 기분임. 나도 그때 벨벳싱고 바로 버렸다가 너무 기분이 울적해져서 다시 줏어왔자네. 결국 살림. 근데 클라리는 죽었음..
나는 들인지 겨우 이틀차라 다행인지(?) 붙은 정이 없어서 결정이 빨랐는데 만약 율마나 아블이었음 그렇게 못했을듯... - dc App
그래도 반년 가까이 키웠던 애고 나 싱고 영 안맞는데 이상하게 정이 가더라고. 정이 있는지도 몰랐어 버리고 오는데 야 눈물날거 같드라ㅋㅋㅋ 근데 그 다음타자인 클라리는 순식간에 창궐하고 결국 죽었다.
반 년이나 키웠으면 못버리지...나라도 못한다 흑흑 ㅜㅜ 그 정도 키웠음 내새끼야 ㅜㅜ - dc App
어제 사온 고사리 락스물로 검역하고 꺼내서 헹구는데 칭칭 감긴 뿌리 중 한 줄이 움직이는 거야. 내가 너무 무서워하는 생물이라 진짜 기절할 뻔..... 락스물로 안죽다니 너무 충격이었음. 세 마리나 있었고 난 하나하나 볼 때마다 비명도 못지르고 온몸이 굳어서 ㅎㅏ........ 아군인 거 아는데 너무 무서웠어.
톡토기였어? 그래도 해충은 아니라 다행이었네 진짜... - dc App
아니 ㅈㄹㅇ.... 나 너무 무서워서 이름 타이핑도 못함ㅜㅜ 저녁에 술먹고 분갈이 시작하지 않았으면 그대로 내다 버렸을 거야. 술기운으로 뿌리 빨래하고 무서운거 다 죽이고 분갈이 마침ㄷㄷ
아니 락스물에 죽을정도의 농도면 식물도 녹아요 ㅋㅋㅋ
난 지렁이 안무서워하긴 하는데 솔직히 비주얼이 좀 살떨리긴 하지 충분히 이해됨... - dc App
ㅇㅇ 즉각 버리는게 최고!! 나도오늘 진딧물 발견해서 바로 쓰봉행했어 ㅠㅠ
악마새키들 지옥길만 가라 ㅜㅜ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