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파가 튀어나오면 욕지거리가 나왔지만, 새로 산 밀컨 뒤에 붙어있던 훈탄쪼가리가 움직이던 순간에는 머리가 하얗게 되면서 그냥 말문이 막혀버리더라.

그 때 밀컨을 바로 초록별 익스프레스에 태운 건 짧은 식생활 (이제 5개월) 도중 내린 결정 중에 제일 잘 한 거였다.

생명 문제에 되게 민감한 편인데 여기서는 바로 판단이 서서 바로 봉다리에 집어넣고 꽁꽁 묶어서 쓰봉에 넣고, 쓰레기통 즉시 비워버림.

그 새키들이 거기서만 붙어서 ㅊ먹었던건지 18일이 지난 지금까지 아직 어떤 흔적도 나오지 않고 있긴 한데 아직도 바짝 긴장하며 식물들 주시하고 있음.

근데 진짜 뇌에서 피가 싹 빠져나가는 것 같은 그 소름끼치는 느낌은 잊을 수가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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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
자금우 꽃봉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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