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은 합의했음 ㅇㅇ
첨에 괘씸해서 @00만원 부를려다가
많이 낮춰서 @0만원 부름

근데 합의하러 출석한 사람이
도둑이 아니고 도둑 배우자였다 ???ㅋㅋㅋ
도둑은 끝까지 인정을 못하겟는지
도둑의 배우자가 합의하러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가기 시러서 전화로 하고
그 대리합의자(?)는 출석했는데
형사조정관 목소리 들어보니까
대리합의자랑 비슷한 또래인거같더라
나한테 처음부터 다짜고짜 왜 안왔어요 와서 얼굴보고 해야지
그리고 이거 뭐 비싸지도 않네 화분값 받고 끝내소
젊은사람인거 같은데 세상에 이런저런 일도 있고 하는거지
ㅇㅈㄹ 하길래
선생님 같으면 전화번호 알려준 적도 없는데
불법적인 방법으로 동의없이 취득해서 밤낮으로 전화하고
괴롭히는 사람 얼굴 보고싶으시겠습니까?
저는 뭐 시간이 남아서 경찰서 가서 고소장 적고
조사받고 다녔겠습니까? 저도 생업활동에 지장받고
스트레스로 일상생활에 지장 많습니다.
하고 할말 다다다 함

왜 조정관씩이나 되어서
엄연히 경찰수사로 피해자와 피의자가 나뉜 사건에서
피해자에게 위로는 못해줄망정
같은성별+같은나이대 의 피의자 대리합의인에게 과몰입해서
두둔하는지 짜증나더라.

그래서 사실대로 얘기해줌.
경찰에서 꾸려서 올려보낸 조서만 읽으셨겠지만
그 화분절도한 분은 야간 19시 넘어서
남의집 담장 쳐져있는 곳에 들어오고
cctv 촬영중인거 인지하고 패딩후드로 얼굴가리고
가져가기 쉬운 사이즈의 두개를 2회에 나눠서 가져갔다.
주인없는거라고 알아서 가져갔다는 주장했다는데
11월달에 한번 가져갈려다가 내가 한소리 해서
내얼굴도 봣고 내가 주인인것도 인지했다.
죄가 약하다고 생각했으면 고소도 안했다 하니까
그 뒤로 내 전화번호도 내 동의없이 알아내서
전화하지 마라 차단하니까 온 가족 핸드폰으로 다 돌려서 하고
내가 청소한다고 부동산이랑 집 왓다갓다 하고 있을때
나 지나가는것도 보고 와서 사과하고 돌려줄 기회
일주일동안이나 있었는데 계속 뭉개다가
절도혐의로 검찰 송치 결정되니까 이러는거라고 했더니
아 그렇구나 그건 몰랏네 함 ㅋㅋ옘병천병

여튼 첨에 제시한 @0만원이 너무 많다며
화분 돌려주고 절반에 안되냐길래
노 즐 님 배우자 이제 절도범 하셈 ㅂㅇ 하고
@0만원 아래로 합의의사 없다고 하고 끊었더니
ㅂㄷㅂㄷ 하면서 입금함
화분은 뭐 상태 어떻게 되었을지 몰라서 안받음.

여기서 끝이냐고?
내가 할일은 끝임 ㅇㅇ
하지만 절도죄는 모욕이나 명예훼손과는 달리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지 않기에
사건은 계속진행됨.
담당 검사에게 새 사건번호 부여받아서 돌아감.
그러면 검사가 합의시도를 했구나, 합의가 되고
피해자에게 적절한 보상을 했구나 인지한 다음에
그래도 죄질이 엄하다 생각하면 벌금구형
아니 뭐 합의했으니까 그래도 할건다했네 하면 기소유예

절도범 초범 벌금 100-150 사이
그거보다는 적은 금액으로 합의 해줬으니
나는 인간에게 베풀 수 있는 온정은 다 베풀음
화분도둑씨, @0만원 짜리 화분 끌어안고
평생 애지중지하며 사세요.
그거 얼마나 비싼겁니까 @0만원인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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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갤럼들도 cctv에 확실하게 찍힌 절도범은
무조건 신고하셈.
@0만원으로 식쇼해야지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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