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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뒤졌다 싶으면 또 귀신같이 나타나는 뿌파
이따금씩 보이는 뿌파 구더기
아직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계속 신경쓰이는 총채
(나와서 밀컨 버린지 3주 됐는데 아직도 불안)

도저히 안되겠다. 오늘 농약 사러 간다.

나 졸라 게을러서 귀차니즘 땜에 어지간해서는 농약만은 안쓰려고 했는데, 이제 식물들 중 노숙자도 많이 늘어났고 우리 집 앞에 벌레 기사식당이라는 장미가 엄청 많아서 우리집 노숙자들이 언제 벌레를 쳐맞을지도 모름.

다행히 집이 아파트 1층이고 전 집주인이 설치해놓고 간 큰 선반이 거실 난간 밖에 있음. 오케이 이제 여긴 농약 스팟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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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노숙자들
캣그라스는 고양이 먹이니 들여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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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화분걸이는 율마들 놓으니 딱 맞더라.
*저 앞에 보이는 담장에 다 장미넝쿨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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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너 이제 우리집 농약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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