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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살식냥의 눈이 어젯밤부터 갑자기 부어 병원에 가야 했다.
그런데 난 어제 차를 공업사에 맡겨서 차가 없었다.

병원 위치상 버스타는게 더 오래 걸리므로 걸어가야 했는데 비살식냥은 돼냥이라 매우 무겁다. 궁뎅이가 우리집 8살짜리만하다...

그래서 망나니가 어릴적 타던 유모차에 고양이 이동장을 싣고 동물병원으로 갔다. 비살식냥이 엄청 왜옹 야옹 야오오오옹 거려서 창피한 와중에도 누가 식갤러 아니랄까봐 작은 화원이 보였고 식물들 상태가 너무나 좋은게 또 보였다.

하지만 일단 진료가 급했으니 병원으로 가기 위해 지나쳤다. 그리고 진료를 마치고 다시 돌아오는데 또 그 화원이 눈에 보였다.

홀린듯이 들어가서 샀다.
어르신은 지방 출장가서 오늘 안들어오니 어르신 출장 기념 식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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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식쇼 후쿠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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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너무나 기대되는 꽃망울이다.

어르신이 출장가서 오늘 안들어오니 당연히 식쇼 해야 되는 거 맞지?

오늘 차가 없었던 건 운명이었다.
평소같이 차를 끌고 갔으면 못봤을테고, 그러니 당연히 안샀을테니까..

내일 잔소리는 듣겠지만, 그건 내일의 내가 들을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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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기가 불편한 비살식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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