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이자에 쫓기는 빌딩 푸어라서 한달쯤 쉬고 다시 취직 알아보겠지만.....
일단은 도저히 닝겐 스트레스를 견딜 수가 없어서 사직서 내고 어제부로 백수가 됐음.
까고 보면 별 것도 아닌 새끼들이 회사 좀 먼저 입사했다고 사람 눈 아래로 보면서 입 터는 것도 짜증나고..... 입으로는 착한 체 하면서 이용해먹을 궁리하는 거 죄다 보이는 새끼들도 ㅈ같고.
여튼.
갑자기 한가해져서 블루베리(19세) 3넘 박피 작업을 해줬다.
복토하면서 설렁설렁 해주긴 했고, 기실 블루베리는 따로 박피 작업 해줄 필요는 없는 애들이긴 한데.....
이게 또 벗겨보면 벌레들이 껍질 터진 자리나 옹이에 스포닝풀을 만들어놓은 경우가 제법 있어서 해주니까 관리가 더 용이하긴 하더라.
이래저래 현생에 치여서 스트레스 장난 아니었는데 땡볕 아래에서 무념무상으로 노동을 하다 보니 기분이 많이 나아졌다.
이래서 식질을 못 끊는 거 같아.
스트레스에는 단순노동이 좋죠
참으로 그러하다.
백수 ㅊㅊ 나도 코로나때 매출 조지고 아 이제 좀 살아나나 했는데 는 개뿔 폐업하고 나니까 하루종일 식멍하고 식쇼하고 무릉도원이 따로없어 역시 인간은 유해하다 !@ - dc App
의견에 동의한다. 닝겐은 유해해.
블루베리가 올해 수능을 친다니
수확량으로 s대 가게 해주려나?
하여튼 어딜가나 짬질하는 인간들이 문제야
그러니까 말이다. 입사 시기가 빠르다고 다른 일 하고 다른 급여 받는 거도 아닌데 말이다.
스트레스 받아도 식멍하는 동안은 잊게되더라
ㅇㅇ. 고영희와 식질로 현생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있다.
갓물주였구나ㄷㄷ 당분간 장미에 올인혀ㅋㅋㅋ
코로나 2년동앜 3개층 싹 폐업해서 나가고 지금 5층 건물에 2개 층만 임차된 상태라서 금리가 3배 오르니까 임대료 받는 걸로 대출 이자도 다 감당이 안 된다. ㅋㅋㅋㅋ 미친 금리. 2.3%에서 7.14%로 올랐어. ㅋㅋㅋ 나는 그나마 자기 자본금 70%에 대출 30%인데도 현금 흐름이 막혀서 이따위로 허덕거리는 중인데, 저금리 기조일 때 자본금 비율 낮게 잡고 물건 사들인 사람들은 진짜 곡소리 나겠더라. 요새 경매가 그리 불티난단다. ㅎ
진짜 스트레스받는덴 식질이 최고... 어디가나 인간이 문제야
그러게. 식질 없었음 우울증 약 먹고 있었을 거 같다.
진짜 스트레스엔 식물질이 최고...난 아침에 물 주는걸로 스트레스 품. - dc App
나 지금 수국이랑 장미에 호작질하러 나가는 중. ㅋㅋ
진짜 단순노동, 단순걷기가 정신건강에 최고인거 같어어.... 그래도 너무 무린 하지말고, 좋은거 먹고 쉬엄쉬엄해!!!
그랴. 한달쯤 멘탈 회복하고 나서 알바라도 나가야 겠어. ㅎㅎ
백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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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대출금이 자본 비율 상으론 작더라고 객관적으론 많은 거지, 뭐..... 따수운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