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암것도 모르는데 수국 잘 키우는 카페를 다시 감

이번엔 사모님이 있으심
가서 자세히 여쭤봤는데

손님이 잘라서 꽂으라고 (삽목인듯) 했다 함

삽목 후 추우니까 냉장고 옆 구석 빛 안 드는 곳(...)에서

겨울 났다고.


농약 안침

비료 안줌

물싸대기 노노

그냥 얌전히 물만 줌

물을 좀 많이 주긴 하셨다고

뿌리 썩지 않을까 싶게 주셨다 함


사모님이ㅋㅋㅋㅋ

평생 밖으로만 돌던 양반(남자사장님)이 나이 50이 넘으니까

여성여성해지더라몈ㅋㅋㅋㅋㅋ

부모님도 엄마가 곰같아지고 아빠가 여자같아지더니

본인 집도 같으시다고ㅋㅋㅋㅋㅋ

뭐 저걸 키우나 싶었는데

어찌저찌 잘 살리더라몈ㅋㅋㅋㅋㅋ

식갤에서 무심한 사람이 잘 키운다고 덧글이 달리더라 했더니

그건 맞는 말이라고

식물은 그냥 적당히 키워야 잘 크더라고...

그 옆에 사랑목(아니 이 집은 지랄초만 키우냐 그린핑거 인증이냐)도 다 죽어가던거 살아나고 있더라...


얘기 듣는데 웃기면서도 속으로

이를 빠득빠득...

그래 농약에 비료도 안주고 이렇게 키우셨겠다?^^


나 진짜 화분 다 내다버리까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