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에 개업선물로 받은 스투키 화분인데, 많이 아파요. 얘를 어쩌지 하다가 식물갤의 명성이 생각나서 이 글 쓰려고 가입까지 했습니다.
가게에 온지 한 달만에 줄기 여러개가 짓물러서 뽑아버렸구요. 그 때까지 물은 한 번도 안줬어요!
남은 줄기 7개(뿌리 2근) 중 3개(뿌리 1근)가 오늘 뽑혀나갔습니다.
물은 지난 2월 1일 딱 한 번 줬습니다. 화분 밑으로 물이 좌악 빠질때까지 줬어요.
달에 한 번 줘야한다면서, 줄기가 말랑말랑해 지면 줘야한다길래 매일 보고 있었는데, 말랑말랑 정도가 아니라 물컹물컹해졌더라구요. 줄기 자체가 흔들거리구요.
얘가 왜이래 하다가 툭..
쑤욱 뽑아보니 밑둥은 그냥 젤리가 되어 있네요.
이제 한 뿌리 남았습니다. 줄기는 딴딴하구요. 흔들거리지도 않습니다.
왠지 쟤까지 죽으면 가게도 망하는건가 싶어서 꼭 살리고 싶어요.
뽑힌 뿌리 정리하면서 만져보니 흙이 아직도 촉촉해서 물은 안줬습니다.
생육환경은 그냥 실내예요. 겨울이라 환기를 잘 안시키긴 했구요.
어떻게 살릴 수 있을까요.
와... 딱 6년 전 제 모습이네요 상태랑 화분 모두 똑같아요 결말은 베드엔딩... 그 친구는 이미 떠났지만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화분은 버리고 스투키는 잘라서 새 화분에 다시 키워볼렵니다 스투키 번식 검색 ㄱㄱ
아아아... 화분이 문제였을까요.
물 자주 안줬는데 과습온거면 흙문제같음
화원가서 물빠짐 좋은 흙으로 분갈이 해달라하고 기왕이면 화분도 토분으로 바꾸는거 추천
플라스틱 화분이 안좋은가봐요.
물이 잘 안 빠지는 화분은 아래 스타이로폼이 없는지 확인해야해요 그게 있으면 물 관리가 쉽지 않아서 그냥 흙을 배수 좋게 교체하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화원을 한번 가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