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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당근 하러 학교 끝나고 바로 30분정도 거리에 버스타고 갔는데 길이 약간 엇갈려버려서 약속 시간버다 조금 늦게 만나게 되어서
너무 죄송한데 괜찮다며 여기까지 오느라 힘들었을거같은데 네고까지 해준다고 하시니까
그렇게까지 받으면 너무 죄송해서 괜찮다 하고 물건값 그대로 입금하고 물건 받고 설명 듣고 가려는데 붙잡더니 괜찮다며
현금으로 거슬러주시고 너무 죄송한데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 거래였음...
심지어 학생이라고 완충제까지 채워서 주셨는데 거기에 가격도 깎아주시니 너무 고맙고 미안하더라

괜히 당근 보면 식물 키우는 사람들이 죄다 온도가 99도가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