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 물 마른 화분이 있어서 물주려고
베란다 문 열고 빼꼼해서 수전에 손 갖다댔는데
옆에 무슨 엄청나게 긴 초록색이 있어서 뱀인줄 알고 깜짝놀랐음
정신 차리고 보니까 아까 낮에도 엄청 길다~하고 감탄했던 아마릴리스 꽃대였음
꽃대가 넘 길어서 하나가 넘어갈거같아서 벽에 갖다대놨었거든ㅋㅋㅋ벽 타고 오르는 뱀 뭐 그런걸로 뇌가 착각했나봐
아무튼 1초동안 무서웠다...얼른 화사하게 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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