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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꽃은 만개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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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꽃은 이제 빠른 애들이 피기 시작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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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은 꽃봉 세어보니 대략 7개, 긴가민가 싶은 쪼꼬미가 1개.
피면 화려함이 장미 뺨 치겠지.
두 넘인데 한 넘은 작년에 자꾸 문제가 생겨서 분갈이를 두번이나 해버리는 바람에 올해 꽃은 포기다.
안 뒈지고 잎이라도 내놔서 다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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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핑크랑 드레스업라벤더.
화분 중심은 머머리였다가 이제 새 순이 와글와글 웅성거리며 올라오고 있는 중이고 성숙한 가지 끝에선 꽃봉이 다글다글 피어오름.
더블 매드니스 살몬은 약쟁이 헬창같던 넓직한 잎이랑 가지가 직광에 적응 못 하고 쪼그라들고 나서 새 잎이 나긴 하는데 이것도 영 시원찮다.
파버리고 오키드 미스트를 새로 들일까 목하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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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가렛.
작년 3월에 들여서 이제 만 1년 넘는 동안 하루도 꽃이 태업한 적이 없는 개화왕.
수돗물만 주고 분갈이 한번 해준 게 다인데 진짜 대단한 체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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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아니지만 어쨌든 잘 크다 못 해서 산발이라 가지가 무거워져서 바닥에 늘어지기 시작한 크리핑 로즈마리.
바닥에 늘어지는 가지는 잘라줘야 하는지 고민 중.
번외로.
우리 집 장미 중에 블루문이 1번으로 꽃봉을 물었음.
얘도 며칠 전에 갑자기 접목부 급살 맞고 도장지 3개가 초스피드로 말라서.....
이게 또 왜 이래 하고, 시든 도장지 꺽어버리고 시커멓게 마르는 접목부 긁어낸 후 기요닐 덕지덕지 발라줬더니만.
상처도 밝은 갈색으로 아물고 탄력받아서 꽃봉 물었음.
가지 하나에 꽃봉 하나.ㅡㅡ);;;;
짐승 같이 커졌던 작년과 참으로 비교가 되지만.
살았으니 또 어떻게든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