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는데 아스팔트 한복판에 거대 지렁이가 있었음
히익... 하고 지나가는데

아무래도 불쌍하더라고 얘는 죽을 수 밖에 없잖아
근처에 누가 포켓몬 빵 봉투 버렸는지 빵 봉지 굴러다니길래

그걸로 주워가지고 근처 은신할 수 있는 화단에 놔줌
원래 꿈틀대고 지랄나야되는데 얌전하더라 상태가 안좋은가봄


우리집 근처였으면 집 화단에 두는건데

빨리 흙파고 들어가서 잘 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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