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에 혼자 심심하게 있다가 무슨 생각이었는지 남사로 출발,,,,
어것저것 사서 집에 오는 동안에 정신차림,,,
아,,, 뭐라고 하지,,,!?!?!?
저녁에 아무말 안하고 가만히 눈치만 보다 아침에 출근하는거 보고 바로 분갈이 하고
원래 있었던것 처럼 요리조리 위치 바꿔가며 위장전술 펼쳐놓고 뿌듯하게 기다림,,,ㅋㅋㅋ
보통 1시쯤에 집에 들어 오는데 그날은 11시에 집에옴...?
아,,,, 오늘 진료 일찍 끝났구나,,,(헉,,,걸리면 안되는데)
집에 오자마자 장 보로 가자고 해서, 두말안하고 따라 나감,,, (앗싸~~~넘어갈 확률업)
장 보고 집에 와서 냉장고에 정리하고 김치 담는다고 배추 짤라서 소금에 절이고, 무 씻어 놓고,,,김치 담을거 대충 준비하고,
청소하고 나니 저녁이라 대충 저녁 때우고,
이따가 배추 한번 뒤집어 달라고 해서 뒤집어 주고,,, 자기전에 한번더 뒤집어 달라고 해서 12쯤에 뒤집어 주고 잠듬.
(앗싸~~~넘어갔다~~~, ㅋㅋㅋ 해피한 숙면 함)
아침에 일어 나자마자 김치 담는다고 무 채썰고, 파 썰고,,,, 프라스틱 통 깨끗히 씻어 놓고,,,
모든 준비를 하니
나와서 쓰~~윽 보더니 담아도 되겠네,
요렇게 김치 담는데
뜬금없이 어제 뭐 사왔어,,,?
으~~응,???????????????????????????????????????????????????????????????????????????????????????????????????????????????????????????
사,,,,사,,,사긴 뭘 사,,,!!??
하~~~이 아저씨가 용인가면서 휴게소에서 커피 시원하게 드시면서 가고 ㅇ삐랑 ㅇ르베 가서 신나게 끓었더군요.
집에 오면서 또 커피 드시고,,,,
왜????????????????? 왜???????????? 내 카드 내역을 니가 다알아,,,,??????? 왜???????????????????????
아저씨... 혼자 가니까 좋았어~요~~...
아니,,,,, 내 카드 쓰는걸 니가 어떻게 아냐고,,,?????
내 전화기로 문자 날라 오니까 알지, 내가 어떻게 알겠어~~~.
왜,,,??? 아니,,, 언제 부터,,,??? 내 카드 쓰면 니 전화기로 문자 갔어,,,?
음~~~~~~~몇년 된것 같은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기억이 안남,,,, 카드 신청할때 전번을 둘다 기입을 했어니까 같이 날라 갔겠지만, 이게 기억이 안남....
회사 카드 사용 횟수가 99% 라 내 카드 사용할일이 별로 없다 보니 신경도 안쓰고 있었는데,,,
이렇게 들통날줄은 꿈에도 몰랐네,,,,
헐~~~~~~~~~~~~~~~
이상 몰래 남사 갔다가 들킨 후기 였어요.
담엔 현금을 준비해서 가는걸로 다짐함. (될지 몰겠지만,,,,)
김치로 담가지는 엔딩이 아니군..
뭐,,,김치 엔딩은 엔딩이야,,ㅋ
떼잉 카드 문자 아니라도 너무 많이 사서 들킨다니께... - dc App
아냐,,, 안 들켰어,,,아닌가 처음부터 알고 있어니까 모른척 한건가,,,?
ㅋㅋㅋ 가족에게 식물 숨기는 긴장감은 남의 일이 아닌
ㅋㅋㅋㅋㅋ 쫄깃쫄깃하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