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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분이 이렇게 어울릴거라고는 생각못했는데. 

벌브 하나는 꽃대가 잘려있더라. 
사올 때는 알지도 못했는데. 

일단 바크(?) 하나하나 손가락으로 떼어내고
물에 적신 수태를 그 사이에 대충 넣고
위쪽도 얹어주고 물 주르륵 붓고 사진 찌금. 

도저히
안떨어지는
바크는 그냥 뒀다. 몰루. . 
베란다 14도인데 갠찮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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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은 늘 꽃잔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