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티카.
잎이 셋 중 제일 작은 1.5~ 2센티 남짓.
잎맥이 도드라지지 않고 살짝 도톰하여 탄력이 있으며 윤기가 강하다.
구엽은 톱니 자리가 검자주색으로 변함.
플로리분다형 장미라서 잎과 잎 사이 줄기 간격이 다소 짧고 장미 중에서는 키가 많이 자라지 않고 옆으로 퍼지는 관목 형태로 가지가 발달함.
올해 정식한 품종이라서 내한성과 내서성은 아직 모르겠다.
꽃도 현재는 눈꼽만한 봉오리만 올린 상태라서 특징 모름.
노발리스.
잎의 크기는 약 1.8~2.5센티 남짓.
잎이 다소 얇고 윤기가 적으며 보드라운 느낌이 듬.
역시나 플로리분다형 장미로 잎간 줄기의 간격이 짧은 편이고 측아의 발달이 강하게 나타나는 편.
작년 정식한 품종으로 내한성 중상 수준, 내서성은 중.
한여름 풀썬에서는 꽃잎 가장자리가 희뿌옇게 오그라들며 마른다.
정오 2시간 정도는 그늘이 지는 자리를 추천함.
꽃이 한번에 많이 피면 대가리를 겸손하게 숙이는 경우가 가끔 있음.
오벨리스크까진 필요없고 꽃봉 많은 일부 가지에 지지대 추천.
작년엔 9월 초가을 개화 이후 휴지 같은 꽃 몇 더 올리고 잎만 12월까지 무성했음.
블루문.
잎이 셋 중 가장 큰 2~3센티 남짓.
신엽은 다소 윤기가 있으나 성장이 끝난 잎은 노발리스보다는 윤이 나지만, 노티카와 같이 강한 윤광은 없음.
잎이 셋 중 가장 도톰하고 탄력이 있다.
HT 타입의 장미로 탑에서 1, 2개의 대화륜의 꽃이 핌. 따라서 절화에 유리하다.
가지가 강하여 주먹보다 큰 꽃이 펴도 대가리가 꼿꼿하지만, 정아우세 경향이 매우 강해서 신장지 유도를 잘 못 하면 2미터 상공에 단독으로 매달린 꽃 한송이를 목도할 수 있음.(뭣도 모를 때 내가 해냄)
내서성은 좋지만 내한성이 개똥망.
2년째 월동하고 있지만 매년 봄 월동 끝나고 물 올릴 때 접목부 마름, 가지 마름 등의 원인불명의 급살이 와서 봄마다 접목부를 긁어내고 잘만 올리던 많은 슛이 시드는 꼬라지를 목도함.
웃긴 게 그런 것 치고는 목숨이 질긴 편이고 첫 개화 시기도 빠른 편.
독일 장미 치고는 가을 개화 점수는 무난한 편.
장미는 공부가 많이 필요해 보인다 진짜 노력 끝에 피는 이쁜 꽃
장미면 다 장미다 퉁치면 좋겠는데 키우는 품종마다 성질이 다 다르고. 심지어 작년과 올해의 성장 패턴도 다른 경우가 부지기수임. 물돼지라는데 진성 물돼지인 블루베리(만 19세)들을 키우는지라. 사견으로는 물돼지라기 보다는 관수가 조금 까탈스러운 목본류 느낌 낭낭.
역시 노발리스보단 노티카카 우리집엔 잘 어울릴꺼 같다. 갤러 덕분에 고민이 없어짐 ㅎㅎ 고마워어어!! 빨리 이사가야 장미 더 들이는데. 훔훔…
잎은 노티카가 젤 이쁘고 꽃 크기는 블루문이 넘사임. 노발리스는 예쁜데 자리 선정하기 어려움. 나는 테라스고 화분에 심어서 어닝 밑에 옮겨주니 발색이 연해지는 대신에 꽃은 예뻐지던데. 노지 풀썬에 심으면 고뇌를 안겨줄 놈이여.
보라빛 장미가 진짜 색이 신비하드라 나중에 정원 생기면 꼭 키워보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