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 선물받은 화분들로 시작한 식린이야.
수집이나 플랜테리어에는 관심이 없고(능력도 부족이고)
그저 데리고 있는 애들 잘 키우고 싶은 마음 정도였는데
초록이들 케어하다보니 나도 심리적으로 도움받는 게 커서
화분이 하나둘씩 늘어가는 중.
식물 종류도 너무 많고 다들 특성도 너무 달라서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는 공부하고 배워야할 게 너무 많더라고.
1~2년은 인턴이다 생각하고 이거저거 경험해보려고 해.

식바식이란 말도 있던데 같은 종에서도 개체 차이도 꽤 있더라고.
어쩌다보니 중복개체가 좀 많은 편인데, 이런 식의 경험은 큰 도움이 안되는 걸까?
쪼맨이들로 시작해서 공간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았었는데 요놈들이 스멀스멀 커지기 시작하니 슬슬 압박이 온다.
식목일에 신나서 파종 몇 가지 해놓고는 뒷북으로 걱정 중.

유칼립투스 3 (1개는 가시기 직전 ㅠㅠ)
아몬드 5
오팔바질 13
쿠페아 2
소국 3 (1포트였는데 너무 커서 포기나눔)
벤자민 5
아틀란티스 세덤 4
다육이 13 (2포트 였는데 웃자라 적심하고 잎꽂이함)
형광스킨 4

중복개체 키우는 경험이 크게 도움되지 않는다면 좀 내보낼까해. 다들 어떻게 생각해? (개인적으로 유칼리 아몬드 아틀란티스는 조건 비슷하게 키우는 건데도 개체 차이가 꽤 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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