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에서 목부작된 알시콘을 보고나서, 박쥐란에 입단하게 되었음

그 이전에는 박줘란 종류가 매번 보던 것만 있어서 별 흥미가 없었지만, 엄청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내 취향인 애들을 찾아나섰어

그렇게 구하게 된 것이 순서대로, 알시콘, 마다가스카리엔스, 리들리였고 또 왈리치를 구하고 싶었어

근데 왈리치는 진짜 국내에서 구하기 힘들어서, 해외 한 사이트에서 파는 걸 보고 직구 넣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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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정말 우연찮게, 양재 구경갔다가 대품 왈리치를 하나 발견했어

이미 해외 결제를 해둔 상태라, 그냥 반가운 마음에 사진만 찍고 넘어갔는데

결과적으론 그 해외 사이트가 사기였어ㅎㅎ... 먹튀 당함

그래서 이번에 다시 양재에 구경을 갔다가, 이제는 검역이 강화되면서 들어올 기약이 없을거라 생각해, 실물로 처음봤던 얘를 데려오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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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조심스레 포장이 되어 집으로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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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름

나이는 모르겠지만 포자를 만든 거 봐서는 꽤 있을 거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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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가장 큰 아이가 아니게 된 알시콘

얘도 한 6년 된 거로 아는데, 아직 포자를 만들 생각이 없나봄

생식엽만 바쁘게 뽑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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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엽 펼치는 중인 리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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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너무 체격차가 나는 이웃이 생겨버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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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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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 영양엽이 다 펼쳐지면 이제 동전같은 모습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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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총사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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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겹겹이 쌓인 왕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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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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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새로운 생식엽!

포자를 달고 나올지, 그냥 나와줄지 모르겠어


아래부터는 야생지의 왈리치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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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아래로는 나비날개, 혹은 수염같은 생식엽을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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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는 왕관같은 영양엽을 뻗어

그래서 별칭이 butterfly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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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에 따라 모양이 조금씩 바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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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란 중에서는 유일하게 휴면을 하는 종이야

휴면 시, 위 두 사진처럼 모양이 변해

근데 무서운 건, 아직도 사육법이나 연구가 덜 되어서
어떤 조건일 때 휴면을하고, 어떨 때 깨어나는지 모른대

해외 소개글 중:
Plants tends to go into a dormancy stage and frequently die and ’never come out of dormancy‘.

그래서 휴면에 들어가고, 영원히 깨어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더라...

나도 열심히 정보 찾아가면서 키워보게
이번에 포자 발아도 한 번 시도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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