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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나오는 빗물이 "좋은" 이유
1. 양분 많이 들었음
2......대충 그정도가 다임



빗물에 양분이 많은가? - 아님
농업/산성비에 직결되는 문제라 굉장히 잘 연구되어 있음.
지역마다 계절마다 다르긴 하지만 소량으로 질산염이나 암모니아 5ppm 넘지않음.
그냥 수돗물에서도 그정도 나오는 지역 꽤 흔함. 당장 내집에서도 수돗물에 질산염 그쯤 나옴.

참고로 폴리지프로 1500배 희석하면 질산염 40ppm 암모니아 20ppm임. 생장기에는 이거 2배로 들어감.



그 외에 장점이 있는가? - 일단은 증류수이기 때문에 dKH가 0임.
서구권에서 빗물이 좋다는 말 나오는 이유가 이거때문임.
거기는 수도꼭지에서 물이 아니라 흐르는 돌이 나오는 곳임. 그런거 오래 쓰다보면 염류집적되서 장해오고 예민한 식물은 잎타고 지랄남.
그래서 그짝에서 좀 본격적으로 식물 키운다? 거의 항상 RO필터 사용함.

근데 우리나라는 그런거 신경안써도 될정도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연수가 나옴.
즉 빗물의 최대장점은 우리나라에서는 큰 의미가 없다.



빗물은 공짜인데? - 농사짓는거 아니면 의미없다.
농사지을때는 실제로 빗물에 양분이 얼마나 들었는지가 유의미함. (그래도 토질에 비하면 미미함.)
농업의 목표는 최대성장이니까 과비 오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많은 비료를 최대한 싸게 먹이는게 중요함. 작물이 비료를 수확가능한 결과물로 변환하는 효율도 중요하고.
근데 원예에서는 목표가 그게 아님. 애초에 그렇게 비료를 쭉쭉 빨아먹고 그만큼 크는 식물들도 아니고.



그리고 빗물얘기할때 항상 같이 나오는 정수기는 구리다라는 말도
정수기가 진짜 구린가? - 아님
위에서 말한 RO필터가 정수기필터임 (다 그런건 아니고 종류마다 다름).
다시 말하지만 경수가 많은 서구권에선 RO필터 사다가 쓴다.
어떤 물을 줘야하는지 이해하고 쓰기 나름이지 무조건 정수기 구리다고 하는거는 자동차는 위험하니 걸어다니겠다고 하는거랑 비슷한말임.



1줄요약: 정수기물에 비료타서 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