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ecf17fb0f61b8423e68eec439c706fa968f02a2cf373092622c52d5765822435650eca638b49c36c1eb45a7000fdf531d7b98589

이게 벌써 몇년째 방치되던 장미에요 원랜 대문담벼락에 붙어 크던 장미인데 마당 공사를 하게 되면서 대문이 없어져서 거의 공중으로 자라던 애에요

7def8272b3f06c8423e884e2459c7018d29be8be3cee462fd6432bd6aef64ad6e2f68a55face5a161f58d34caebd6d491482d5decf

가장 긴 길이의 장미 줄기에 맞춰서 대나무를 잘라줬습니다.
가장 긴녀석이 거의 3미터 되는거 같더라구요

7fe88904c1821a8023ea8091449c701c2279254ff44fb366d7678ae2e0dd66b15f653bdf19c02492f29a823bd8dfc7d9eea272676d

기다란 줄기 근처로 해서 4개를 심어줬어요 밑이 거의 돌밭이라 깊겐 못심었지만 최선을 다해 박았습니다

08ebf305c4851df2239ef493459c7069408164dacf04c7b9a862ea41caffa629f2683363fc0c4243e2abee6918c805041c4064da39

가장 긴 녀석 애매하게 머리높이에서 구부정 하던 애라 제 머리랑 자주 부딪혔는데 이젠 허리 쭉 피게 해줬어요 ㅎㅎ

0b98f673c7f06b83239e8e93409c706a174abc74821bd8c6a5fb8f7ee5ede0c7f8ccd61ab34dd86e34baa310df4546b06a43543844

나머지 바닥으로 기던 애들을 묶어주는데…
가지가 워낙 두껍고 바닥으로 기며 자란 세월이 오래 되어 그런지 원하는 방향으로 안 휘더라구요

아래에서 부터 천천히 묶어주면서 위로 힘을 주어 휘면서 겨우 묶어주었어요

0feb8004c6f31c82239cf4e7459c701bd6a7a7293f0be0273d319c9620634b3386dac38fb4c81a18e4af08012f90a78b7f843ec691

옆의 곁가지들도 위로위로 묶어주었어요 굵기가 가늘은 애들은 잘 따라와줘서 쉽게 묶어 줄 수 있었어요

08998471c0866f87239b82904e9c701e94536103c9e7efbb6f1f2467dc6f76117564b7ffe98787373d7aea88f52d8e96d6daa197c7

도저히 어쩔수 없는 애들은 포기하고 이렇게 마무리 했어요
한동안 오래 기던 애들을 강제로 허리피게 해서 괜찮을진 모르겠는데
보기엔 나름 정리된 느낌이긴 하네요

089c8672bc81198523998596449c701e0e351052cc50ec577457945a14055019a78a27556fc22f4f8663b2f74d47aa012c88bdb0f9

이것도 친 할머니께서 기르시던 장미인데 진짜진짜 오래됐어요

0ee9f404b1f31af323ec81e7309c70646054d8ce81918d259251d13eb553fd218b0ac3c1b7cb666f57ced7dbc3b366986653ff480e

아버지가 공사때문에 한번 잘라내셨던건데 목대가 엄청 굵더라구요
제기억엔 아마 다 붉은색 장미였던거 같은데 요번에 꽃 피는걸 기대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