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사서 심은 과일들의 종자를 심어서 열매가 달리면 이런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
물론 딱 맞아 떨어지진 않겠지만, '통상적'으로 그렇게들 이야기하니까 참고하면 좋을 듯.
개인의 경험이라고 생각하면 좋을거 같아.
한때 재래종, 야생종에 푹 빠져있어 이것저것 먹어보는 시도를 해봐서 잠도 안오고 해서 작성해 봐
1. 돌사과
맛 없음...생긴건 사과인데 시고 떫고..못 먹을 수준으로 맛 없었음
비슷한걸로는 부암동에 능금나무는 '자문밖 능금', '자하문능금', '서울능금'이라 하는 재래종이 있는데 고거는 알프스오토메 같은 맛이 난다고하더라고? 먹어보진 않았음
산사는 그럭저럭 새콤한게 먹을만 한데 중국과 다르게 우리나라 산사는 작아서 먹을게 읎서
2. 돌배 (정확히는 산돌배와 재래종)
돌배, 산돌배는 사진에서 보다시피 딱 봐도 맛없게 생겼는 의외로 먹을만함. 딱딱하긴한데 시고 달달한 맛.
엄청 단단하긴 한데, 신고배에서 안 느껴지는 달달한 향기도 남.
3. 개복숭아
보통 청 담그고 효소만든다고 6, 7월쯤 다 따버리는데 보통 9월이나 되어야지 익음. 다 익으면 색이 약간 노래지거나 빨갛게 되ㅁ
시중에서 파는 딱복하고 비슷한데
진짜 복숭아와 똑 같은 맛이 남.
신선한 충격이었음.....
(근데 재배품종 종자를 발아시켜 키운 복숭아는 잘 모르겠음. 시중에 유통되는 대부분 복숭아품종은 종자가 제대로 발달하지 못해서 발아가 안 되는 경우가 많음)
4. 감
요거는 단감농사 짓는 곳에서 보통 수분수로 쓴다고 그냥 씨앗 심어다가 키움
일반적인 단감, 감보다 좀 작은 감이 열리는데 홍시로 먹으면 달달하고 맛있음
아무 잘 물러지는게 있고, 홍시가 되어도 덜 물러지는게 있어
기타
재래종 감귤-진귤, 청귤, 홍귤, 병귤
병귤, 홍귤은 씨만 좀 많지 일반 감귤하고 크게 다를바 없는 맛이고 진귤은 2월 3월 넘어가면 그때 신맛이 좀 빠져서 나름 먹을만함
앵두(조선앵두)
걍 씨앗 심어서 열매 달려도 앵두랑 똑같은 맛
물앵두라하는 양벚나무는 어떤지 잘 모르겠네
개살구
먹을거 못 됨
조홀라 시고 떫음
별걸 다 드셔보셧네욯ㅎㅎㅎㅎ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저는 야생해바라기, 아보카도, 바나나 먹어봤는데… 야생해바라기는 씨가 꽤나 딱딱해서 먹을만하지가 않았고 아보카도는 그냥 똑같았음. 바나나도 크기는 큰데 뭐라하지 단맛이 아니라 녹말맛이 나더만. 더 떫고 현지인들한테 물어보니 구워먹어야된다고 함. - dc App
바나나는 혹시 플랜틴아냐?? 미얀마 깡촌가서 먹은 바나나는 진짜 새콤달콤하고 찰지고 맛있었음!
잘 모르겠심 그냥 숲속에 자라는 바나나 따먹음 ㅋㅋ - dc App
어름?
재밌다ㅋㅋㅋㅋ 저런 건 어디서 발견하고 먹은거야
과수원도 사과 같은건 오래되면 맛없고 많이 안열려서 나무 가는 걸로 알고있어요. 5년생인가? 쯤이 제일 좋다고 들은듯 합니다. 열매 속고 비료 안주면 맛없다고..
제주 와서 토종귤 먹어봤는데... 인간이 먹을게 아니더라 주로 청에 담가 차로 마시거나 말려서 약으로 쓴다고
돌배는 맛은 별로여도 오히려 물이 더 많고 향은 좋음 산딸기 오디는 흔한편이고 어름이라고 있음 잘 익으면 존나 맛있음 그거 익을때 산새랑 경쟁해야됨 서로 침 흘리며 눈치싸움 하는중이라서
으름?
감 그거 “서촌” 일듯, 조생종이라 추석전에 수확이 가능해 수분용 + 단감 나오기 전에 팔려고 키우는 종자인데 요즘은 태추가 대세라 잘 안키움. 단감에 비해 맛이 별로라 추석 제사용이고 그후로 팔면 박스당 1000원 기적의 경매가 구경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