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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 병원 첨 가서 우울증 불안 강박 진단받았는데

어째 마침 식갤 첨 접할 때엿네


요새도 병원 다니지만 그냥 어케 1년 살았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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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상황이 구려서 마지막 남은 돈 내 장례비에 써야지 하다가

그 돈으로 어째 집 구해서 독립하게 됨 (가족이문제였다)

ㅋㅋ 집에 몬스테라랑 나 하나 끝이었음..

얘 죽이면 ㄹㅇ 죄책감들거같아서 식갤왔는데 잘한거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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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한거맞누...? ㅋㅋ 식탁 2개만큼 화분 늘렸다가

재정비해서 식탁 1개정도로 합의봤다

요새 식구 하나(맨밑에놈) 더 늘어서 알로카시아 애들도 아시는분께 드렸다..


근데 요새 잘 자라서 아주 맘에듬

뭔 날이든간에 일어나서 물이라도 줬는데 잘 커준거 보니

인생이 그냥 작은거 쌓여서 변화하는거 보는 재미인가 싶기도 하다

오글오글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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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샌 이러고 논다

암튼 1년 살아남았다

낼당장 먼 지랄같은 일이 날지 모르지만 그냥 그런거지 뭐


몬스테라 분갈이해줄때가 된거같따

좋은 일만 있어라 식갤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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