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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분촉한거 나눔하러 우체국 택배를 이용함

점심 시간에 접이식 플라스틱 손수레에 아이스박스 층층이 쌓아서 회사에서부터  우체국까지 비맞으면서 걸어서 감

마침 내가 딱 나가니까 비가 왔지

우리회사 직원 엄청 많아서 근처 카페에 커담하러 가는 사람도 많은데

그 사이를 폐지줍는 할배 마냥 리어카 낑낑대면서 몰고 갔어

그 와중에 대차게 넘어지고 박스도 몇번 쏟아졌어

나만 다 처다 보는것 같고 입사한지 얼마 안되서 아는사람 없는게 다행이였어

전혀 부끄러울께 아닌대 그래도 내 감수성이 폭팔함

그냥 그랬다고 대숲 한번 하고 갈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