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다 무분별한 밀렵(?)이었음
서구권에선 빅토리아 시대때부터 집에서 요즘 우리가 키우는 그 관엽식물들 많이 키웠는데
지금처럼 생태계보호나 교란 뭐 이런 개념 자체가 없던 시절이다보니 걍 이거 이쁘니까 싹 뜯어가자 식으로 가져갔었음
몰래 가져가는게 아니라 밀렵인지는 잘 모르겠다만 ㅋㅋ
요즘은 그런식으로 굴러가는게 아니고 conservatory랑 그..뭐시기 무슨 정부부처랑 기타등등이랑 협업해서
허가받고 소량 가져온다음에 키워보고 houseplant의 가능성이 있다 하면 대량증식해서 유통하는 식임
그렇게 치면 모든 외래종의 근원이 밀렵이 될수도. 가장 중요한건 출처국의 생태계를 파괴하느냐&수입국의 생태계를 파괴하느냐&정당한 댓가와 절차가 이루어졌는가 이건거 같음
사실 맞긴해..ㅋㅋ 생태계보호라는 개념 자체가 엄청 최근에 만들어진거니까
"몰랐어요" 시전해도 아가리 외치고 판매자 구입자 모두 똑같이 엄벌하면 구입단계가 조금더 조심스러워지지 않을까. 난 시장경제의 생태를 좀 믿는 편이라 결국에 기업(밀렵양아치)을 바꾸는건 장기적으로는 깨인 소비자라고 보거든. 물론!! 사법이 도와줘야되는데 지금 봐선 오히려 이새끼들이 밀렵주범인가 싶을정도로 겐세이를 놔서
그건 좀 무리가 있는게 판매자가 그냥 안알려주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뜬금없이 자기가 죄인이 되버림. 물론 이쪽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아서 피하겠지만 안그런 사람이 훨씬 많으니까. 당장 지금도 식물 키우는 사람 중 99%는 밀수 대놓고 해서 우리나라에 겁나 풀리는거 모름.
이 식물은 쌔벼온게 아님. 이라는 문서를 판매페이지마다 의무로 달아놔야겠지. 그게 구라였다면 공문서위조까지. 나쁜 놈들은 어떻게 해서든 나쁜짓을 함. 소비자라도 증거를 내놓으라 할만큼 깨어야지. 뭐 너무 먼 얘기긴 하다.
이게 뭐 한두명이면 그렇게 처리할수 있겠지만 대충잡아도 수백만(구라아님)임. 수초 중에 아누비아스 나나라고 조오오온나 흔한 수초 있거든? 물질하는 사람이면 한번씩은 다 키워봄. 요즘에는 그래도 직접 재배해서 파는데 많아져서 좀 나은데 예전에 검역안받고 들어왔던거 합치면 진짜 백만단위일거임. 수초 중에서 1종만 해도 그런데 하나하나 다 조지면 국민의 50%는 범죄자행임 ㅋㅋㅋ 그리고 밀수인줄 모르고 샀던 사람이 2차, 3차 거래하는거까지 감안하면? 애초에 추적 자체가 가능한 수준이 아녀.
추적이 불가능하니까 어쩔수없다. 이게 지금 검역부 핑계 아니냐. 천천히 바꿔야지 지금 법으로는 안된다 손놓을게 아니라 법이 만들어지기 시작해야지. 증빙서류 표시부터 시작해야된다고 봄. 안된다는 생각만 하면 이런 얘기 하는게 아무 의미가 없어
나쁜 놈들은 무슨짓을 해서라도 나쁜짓을 하기 때문에 엄벌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님. 걔네는 애초에 "이거 걸리면 큰일나니까 안해야지"가 아니고 "걸리면 ㅈ되니까 안걸려야지" 마인드니까. 밀렵을 막는 유일한 방법은 이미 들어온 개체들을 대량으로 증식해서 밀렵품/밀수품을 살 이유가 없게 만드는것 뿐임. 너 말대로 시장경제의 흐름을 따르는거..
이런 식물을 사는건 불법입니다. 캠페인교육도 들어가야될거고 그 전에 불법으로 만드는 법조항도 생겨야될거고. 그냥 검역당국이 알아서 조져주세요 맡겨놨더니 안되고 있잖니
그게....큰 효과가 없다니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수준의 노동력이 들어가야하는데 그걸 완벽하게 해냈다 하더라도 큰 의미가 없음. 그런 식으로는 근절이 불가능해. 호주는 이런쪽으로 조오오온나게 민감해서 반입/반출이 더럽게 빡빡하고 헛짓하다 걸리면 처벌도 존나 쎔. 그걸로도 모자라서 아예 자국민들이 키울수있는 종을 정해놨음. (보통 자생종임.) 근데 그렇게까지 했는데도 밀렵/밀수가 이어지고 있음. 뭐 다른나라보다 상대적으로 적은건 맞긴 하다만.
그럼 그냥 인간 본성인걸로 하자ㅇㅇ
인간 본성인게 맞음. 그래서 이걸 막기가 더럽게 힘든거임. 암만 교육을 잘 해도 "어? 이거 개이쁘네? 어? 근데 멸종위기네? 어? 근데 수입금지네? 어쩌라고 ㅋㅋ 내가 가져와서 키울꺼임~" 하는 새끼들이 꼭 한놈씩 생김. 지금도 밀수 하면 안된다 생태계는 보호해야한다 모르는사람이 어딨음. 근데 그것보다도 그냥 자기의 소유욕이 우선이니까 밀수 하는거지. 말한대로 이거는 인간 본성이라 어쩔수없음. 100명의 인간이 있으면 100개의 서로 다른 생각이 있는 법임. 우리나라 위에 있는 "거기" 마냥 사람의 머릿속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면 100명 전부 착하고 말잘듣는 사람으로 만들 수 있지만 그건 그것대로 심각한 인권침해지..ㅎ
그래서 자그마하게 캠페인을 해보려고 한 건데 어차피 밀수해서 파는 크루들은 떵떵거리면서 여전히 밀수하고 있겠다는 생각이 드니까 참 끔찍해요 밀수한 쪽이 잘못했는데 당연히 업자들은 적반하장으로 나올테고 처벌하겠다고 해도 밥줄 끊기는 거 두려운 밀수업자들이 난리치겠죠 저희가 할 수 있는 건 해봐야 레지스탕스입니다 밀수 처벌 빡세지고 검역 쉬워지고 웬만한 종이 국내에 많이 풀려서 값싸지면 나아질 것 같긴 한데 맨 첫번째 게 일어날 가망 없는 일이라......
이전 시대의 밀렵을 처리하는 건 꽤 어렵다고 봅니다 그런 인식이 없었을 시대인데다가 막상 와서 다 버리라고 하기도 그렇고 처벌도 어려우니까.......
그건 오히려 버리면 안됨. 가져온걸 잘 살려서 증식시킨 다음 유통시켜야 밀수를 막을수있음.
예쓰 처벌은 이제부터 들어오는 밀수에 처벌해야죠 검역당국도 무지성 막기 말고 적당히 검역해서 들어올 수 있는 수준으로 해줘야 밀수 막을 수 있을테고
멜라노크리섬 글로리오섬 같은것들은 100여년전부터 키웠는데 대부분 학자들이 채집해서 국립왕립 식물원등지에서 번식해서 퍼진것 야생채집해서 팔기엔 그당시 배타고 몇달이 걸리는 길이라 현실성이 없음 가다가 말라뒤짐
모든건 교육이 문제지 미개해서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