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봄에 오블리쿠아 페루 잎사귀에 홀딱 빠져서 이베이 영국 판매자한테서 17만원 정도에 (당시 한국 가격 150정도) 노드를 구매했었거든? 근데 그거 인천 세관에서 뙇 걸려서 전화가 왔더라고. 몬스테라류는 반입이 안 됩니다. 방법은 반송 or 폐기 밨에 없어요 어떻게 하시겠어요? 하길래 개인 취미자이고, 노드일뿐인데 그냥 보내주시죠? 했더니 안됩니다. 단호박이더라고. 쳇 흥 핏. 할 수 없이 그럼 반송해주세요. 하고말았었어. 그런데 몇 달 후 중나에 정말 가느다란 노드를 3만원에 판매하는 사람이 있더라? 살말 하다가 그냥 샀어. 인천 세관에 당한것과 오블리아 페루 잎사귀 그 미학적 아름다움에 묶인 마음… 아흙 
와 중나에서 산 거 도착했을 때의 아득함이란… 분재 철사 알지? 그거 두께 1mm 알지? ㅠㅠㅠㅠㅠ 뙇 그렇게 가느다란 게 왔더라고. 진짜 노드 딱 한 개 있는 애 ㅠㅠㅠㅠㅠ
어쨌든 글케 시작되었다. 수태에 박아두기  그러기를 10여 개월… 체감 세월은 거의 1년 넘어감 ㅠㅠㅠㅠㅠ 아뭏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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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보이지 저 점처럼 조그만 잎사귀? 
저 흔적을 가지는데도 10여 개월이 걸린 거야 ㅠㅠㅠㅠㅠ
그런대 요즘 유묘 하나에 만 얼마에 판다며? (와 너네들은 그거 사라 진쨔ㅠ) 난 얘나 잘 키워볼게ㅠㅠㅠ 
근데 이런 상태에서도 언젠가 막 폭풍 성장하는 시기가 오거든? 난 그냥 그때의 희열을 맛보는 걸로 ㅋㅋㅋㅋㅋㅋㅋ :D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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