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9세 노지마리쟈응.
1년만 같이 더 살면 10주년이다.
이때까지 살면서 꽃 한번 보여준 적이 없는 짜디 짠 츤데레 노지 광공.
실내에만 들어오면 거친 컬의 파마를 말고서 다른 얼굴을 한다.
마치 눈 밑에 점 찍고 돌아온 전처처럼.
2개월차 신참 크리핑 노지마리.
분명 지난 주에 이발했는데 이번 주에 또 봉두난발이다.
향은 커먼보다 조금 약한 거 같지만 잎이 짧고 반짝이는 게 예쁘고 꽃 인심이 후하다니 잡꽃단인 집사는 조금 기대 중.
크리핑 노지마리보다 더 늦게 들어온 신입 써니 크리스탈 율마.
자라기는 하는 건지 의심스러울만큼 큰 변화가 없는 녀석이라서, 집사는 관수는 맘에 드는지, 자리는 맞게 준 건지 아직도 혼란하다.
딱히 처지거나 마르는 기미가 없으니 일단 상태 유지하면서 예의 주시 중.
이건 질문.
목본류와 화초, 약간의 고사리 위주의 식물 구성 중에, 두발 고라니들이 외부에서 획득해오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반려하게 된 다육이들.
축전은 알겠는데, 그 옆에 애는 이름도 잘 모름.
그나마 축전이 쭈글쭈글 물 달라는 티를 내니까 그 김에 그 옆에 놈도 물을 주는 수준으로 다육이에 대해서는 1도 모르는 집사 밑에서 안 죽고 1년을 살아냈음.
그래서 옆에 놈은 이름이 뭐고 출산한 3마리(?)는 계속 냅둬도 되는 건가?
율마 물 진짜많이먹어 ㅎㅎ 나도 갤러따라 노란 목마가렛 샀어 너무 이쁘게 잘키웠더라
목마가렛도 꽃 많이 달면 물돼지야. 말리면 새로 단 꽃봉부터 떨어뜨리니까 말리지 마. ㅎㅎ
노지율마 때깔 신비롭고 예뻐
해 받으면 노래지는 게 귀엽긴 하더라.
우와 율마 색 이뿌다 - dc App
써니 크리스탈 율마라고 함.
써니크리스탈.. 나의 침엽존에 딱인데
드가자, ㄱㄱ.
로즈마리들 종마다 향이 살짝 다르더라 신기해 ㅋㅋㅋㅋ 율마도 예쁘다
그러게. 로즈마리랑 라벤더 품종 다른 놈들로 많이 기르다가, 한순간에 식태기가 와서 주변에 다 나눠주고 한동안 묵은둥이 하나만 길렀거든. 오랜만에 새로운 로즈마리를 들여서 푹푹 자라는 걸 보니 기분이 좋더라.
축전 옆에 놈은 월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