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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문 꽃봉이 슬그머니 열리고 꽃잎 색을 보여준다. 곁에 난 꽃봉들도 통통해지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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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딴 접목부를 하고.....
꽃을 피우는 중.
덕분에 오늘도 고민 중이야.
미련없이 안락사?
삽목 ㄱㄱ?
근데 삽목 성공해도 내한성 망한 애라 매년 월동 후에 시름시름 앓을텐데.....
이제 더는 그 꼴을 보기 힘들어서 안락사를 시켜주려다가도, 어떻게든 꽃을 피우는 저 근성을 보면 안타깝고.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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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들 추비하면서 목마가렛에 계분 한 스푼 얹어줬는데..... 얘 너무 폭주한다.;;;
꽃이야 본래도 잘 달렸으니 그런가 보다 싶은데 덩치가 진짜..... 와..... 저 토분 내경이 26인데 가뿐히 넘치고 조만간 벗어던질 기세.
작년 이맘때 살 때는 연질 포트분에 자그만해서 귀여운 애다 싶어서 들였는데.
속았음.
귀여운 척 하는 짐승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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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개화 폭탄 준비 중인 우리 집 장미들.
태업해서 스무개 미만 꽃봉 단 넘들은 괘씸죄로 사진도 안 찍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