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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으로 잘라서 슬릿토분 만들기 프로젝트슬릿토분 만들기 프로젝트 1-톱으로 자르기오래전부터 해보던 생각인데 드디어 실행..15cm짜리 이태리 토분(4번까지는 10cm 독일토분)만능톱 실패... 만능톱이라며... 이상한거 잘라서 미안하다이마트에서 산 일반gall.dcinside.com



슬릿토분 만들기 프로젝트2-드레멜로 자르기



어제 새벽에 톱으로 슬릿토분 만들기를 시도한 글을 올렸었는데...


금요일 저녁에 시킨 드레멜이 의외로 토요일 오전에 왔더라구요


드레멜은 소형 전동 드릴을 말합니다. 진통제를 타이레놀이라고 부르는 거랑 비슷해요


근데 거기 끼워서 써야 하는 원형톱날이 없어서(젤 싼 라인으로 사서 비포함임) 어제 로켓배송으로 시켜서 오늘 받고 아까 갈갈이를 해봤습니다.


며칠 전에 앵글 그라인더 날이랑 톱 구하러 다닐 때에는 철물점에서 안팔려고 하시고, 근처 대형마트 3곳 다 정기휴무에다 다이소 2곳에도 물건이 없어서 한참 헤매고 오래 걸렸는데, 이번엔 일사천리네요.



사용된 도구는 보쉬 드레멜 3000(유선), 중국제 다이아몬드 원형 톱날 지름 30mm+어댑터 2개 세트입니다.


가격은 배송비 포함 각각 5만 8천원, 1만 2천원(얘는 쿠팡 로켓배송)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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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날이 장착된 모습...


사용된 토분은 15cm 이태리 토분 1개, 12(13?)cm 이태리 토분 2개, 10cm 독일 토분 1개입니다.



소감은... 기성품처럼 깔끔하게 하긴 어렵지만 아주 잘 됩니다. 직접 톱질 할 때와 달리 하나에 마무리까지 대충 10~20분 정도면 되더라구요. 다만 깔끔하게 하려면 매우 세심하게 하거나, 숙련자여야 할듯..


원형톱날을 30mm 짜리를 썼는데, 좀 작았던 것 같네요.

참고한 유튜브 영상에서 쓴 사이즈가 가늠이 안돼서 일단 시켰는데 받고보니 좀 작다 싶었어요. 빨리 해보고싶어서 그냥 하긴 오늘 했지만, 40mm나 50mm짜리로 했으면 작업이 더 수월했을 것 같네요..

다른건 다 쉽게쉽게 됐는데 15cm 이태리 토분 바닥은 잘 안갈리더라구요.



분진 때문에 원래 야외에서 하는게 맞는데, 노지없찐인데다 유선이라 콘센트가 필요해서 베란다에서 할 수 밖에 없었네요...

분진 청소가 너무..ㅠㅠ


소음(진동)도 엄청 커서 층간소음도 심했을것 같은데, 40분 정도만에 끝나서 그건 다행이네요

이런 이유들 때문에 가볍게 할 수 있는 작업은 아닌 것 같고, 하려면 한번 제대로 날 잡고 몰아서 해야 할것 같습니다.


참고로 보쉬 드레멜 3000 무선은 다나와 기준 14만원 정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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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제일 마지막에 작업한게(막짤 두개) 제일 잘 됐네요.

소중한 핸드폰은 분진으로부터 보호해야해서 작업 중인 짤은 없읍니다..



주의할 점은... 작업 전에 최소 30분 이상 토분을 물에 담가서 불려줘야 합니다.

그리고 작업 중에도 과열되지 않도록 중간중간 물을 끼얹어줘야 됩니다(저는 분무기로 함). 안그러면 시뻘겋게 되면서 스파크 튐..
보안경, 마스크도 꼈구요.

공구 쪽은 완전히 문외한이라, 소형 도구로 간단한 작업 하는거니 그래도 쉽겠지 했었는데...
직접 잡고 써보니 이쪽은 정말 만만히 봐서는 안되겠다고 느꼈습니다. 일단 진짜 날카롭고 전동은 너무 빠르고...
그래도 작업 내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DIY가 제 숨은 취향이었던 걸까요..ㅎㅎ


주문 제작 해놓은 슬릿 토분을 받으면 비교글도 올려보겠습니다.
2~4주 걸린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나중에 가능하면 텅스텐이나 다이아몬드 재질 줄톱으로도 시도해보고 싶네요. 적절한 힘으로 수동으로 가능하다면 그게 젤 편하고 좋을것 같습니다



긴 글인데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