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호 고화도 유약분에서 살고있는 함박 자스민을
같은 호수의 통풍 잘되는 저화도 토분에 분갈이를 했거든

이유는 새잎 잘 뽑다가 꽃망울 딱 한개 문 이후로 성장을 멈춰서...
꽃봉우리는 아직 피진 않았어

저화도 토분에서 키우는 다른 애는 물 엄청 빨리 마르고 그러다보니 물 자주 줄 수 있어서(=물돼지) 상대적으로 뭔가 쑥쑥 크는 느낌이라 이 새벽에ㅋㅋㅋ 갑자기 분갈이 시도했는데

하 같은 호수라 사이즈도 동일할 줄 알았는데 눈으로 보기에도 얼추 비슷했고
근데 막상 옮겨보니 조금 작더라고..???
그래서 흙 한 줌 정도 덜어냈고

연탄갈이 하려고 했는데
위쪽은 흙이 단단하게 뭉쳐있어서 화분 모양 그대로 뽑혔는데
밑에 뿌리의 끝 쪽은 흙이랑 분리가 되서 뿌리 끝부분이 공기중에 잠깐 노출됐어ㅠ...
위에서 말했듯 분사이즈도 약간 작아서 뿌리 한 두가닥씩 흙 위로 탈출하는거야
어째저째 흙 안으로 밀어넣어서 마무리 했는데 너무 걱정된다

남들은 분업한다는데 분다운시키고 흑흑
내 욕심이 과했던것같아
날도 좋으니 좀만 기다리면 새잎은 알아서 나올건데!!!!  
상태 안 좋은 것도 아니고 잠깐 성장 멈춘 것 뿐인데 잘 살고 있는 애 야밤에 괴롭힌 것 같아서 이불 뻥뻥 차는 중ㅠ
식물 키우는 친구가 없어서 여기다 고해성사 하고 간다.....
별일 없겠지?ㅠㅜ
루츠라도 좀 타줘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