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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쇼 후 바로 이케아 입성.
부동산은 없어도 만들어서 키우는것이 식갤러라며?

마치 오늘만 살것 처럼 식쇼하라.

내일 내가 죽더라도,
세상이 멸망하더라도

영혼이
행복해야함.

19년도에 아파서 수술 했는데,
수술대로 옮겨지면서 전신마취하는데,
그 차가운 금속 침대가 진짜 무섭더라.
이대로 못깨어날수도 있겠다 싶고.

부친상을 갑자기 당하고.
유품으로 분재니 난초니 잔뜩 물려받았는데,
그때만해도 식물 키우기는 커녕 구석에 밀어놨었지.

이제는 초록이들이 내 행복의 일부야.

지금 당장 내가 이케아 식물선반을 사서
집으로가던길에
영원히 갈 수도 있는건데,
이 순간만큼은 확정적으로 너무 행복한것이야.


비싼 토분이랑 식물은 이름표해둬서
가족들이 당근 헐값에 넘기지 않게 배려도 해둠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