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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갤 말로만 듣고 평생 와볼 일 없을 줄 알았는데 식물 갤에 질문 올리는 날이 오다니 감회가 새롭네요


아들이 유치원에서 봉선화 그로우 캔을 받아왔길래 제가 심었습니다


설명대로 해봐도 싹이 잘 안 나서 오래 기다렸는데, 실내 따뜻한 곳에 두니 다음날 싹이 올라오더군요


그런데 기다림이 길었던 탓에 다른 친구들의 식물은 많이 자라있기도 했습니다


그런 걸 봐서 그랬는지 아들이 그만 싹이 더 자랐으면 좋겠다고 손으로 당기다가 그대로 꺾어버렸습니다


아들은 당황하면서 실망하고, 사실상 제가 길렀던 탓에 저도 맘이 안 좋아서 해바라기를 하나 더 샀습니다


이놈은 싹이 잘 나왔는데, 한 자리에서 두 놈이 나왔네요


이게 괜찮은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일단 그대로 두고 있는데


뭔가 좀처럼 자라지 않는 듯 보이고, 잎은 이게 죽은 건지 시들시들한 건지 상태가 안 좋아 보여서 질문합니다


먼저 물은 하루 두 번 충분히 주고 있고, 따뜻한 낮에는 창밖에 내놓았다가 해가 지면 실내로 들여오고 있습니다


방식이 잘못된건지.... 뭔가 다른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지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혹시나 해서 봉선화 씨드볼을 추가로 구매했는데, 기존 봉선화 그로우캔에다 심어도 괜찮을까요?


뭔가 하얗게 곰팡이 같은 것이 생긴 듯 보이는데 여기에서 기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생명을 기른다고 생각하니 이대로 둘 수 없어서 뭔가 할 수 있는 걸 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