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에 있는 알로카시아 화분 옆에 작게 5cm정도 되는 잎이 새로 올라와서 화분에 심어왔는데,
제가 화분 처음 키워봐서 장식한답시고 흰자갈을 깔아줬어요.
그런데 물이 2주를 줘도 마르지를 않는거에요.
다들 과습 조심하라고 하길래 2주나 안줬는데 겉흙조차 마르지 않아서 과습인가 싶었거든요.
그런데 잎은 너무 싱싱하고 잘자라고 있어요 ㅋㅋ 새로운 입도 올라오고...
혹시나 해서 흰 자갈 겉어낼려고 보니까 손가락 한마디정도에 굵기1mm정도 되는 지렁이가 살고 있네요 ㅋㅋㅋ
자갈을 겉어내고 지렁이는 다시 화분에 놓아줬는데,
지렁이가 터널 뚫고 다니면서 과습 막아주고 있었나봐요!!
다시 자갈 깔아놓을까요 ㅋㅋ
일단 지렁이가 구멍 뚫어주면 그 사이로 톡토기들이 깊은 곳까지 들어가서 청소해주고 산소도 통하니 식물이 좋아하는 토양 미생물도 번식 다만 지렁이도 산소가 필요한데 햇빛은 싫어하니 굵은 자갈보다는 낙엽을 그냥 위에 덮어주는게 좋은데 벌레 꼬일 수 있으니 공기 잘 통하는 왕겨도 좋구요 먹이는 과일껍질이나 버섯밑둥 같은거 깨끗하게 씻어서 화분 깊숙하게 덮어주면 잘 먹음.. 식물 뿌리나 양파 껍질 이런건 먹이로 주지 마세요 날 따뜻해지면 흙 속에서 쌀알 만한 지렁이 알도 많이 나오는데 신기함
찾아보니깐 지렁이 있으면 좋다고들 하는데, 먹이가 되는 유기물이 없으면 뿌리까지 먹을수 있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어떤게 맞을까요? 과일껍질같은거 안주면 뿌리도 먹나요?
헐 신기하다...
지렁이가 양날의 검인게 유기물 부족하면 뿌리 갉아먹어서 식물 생장 방해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