않이ㅠㅠㅠ
글왜삭제됐는지 모르겠어 실수로 삭제한건가
다행히 저장본이 있었어서 다시 다듬어서 올려
댓글 추천해준 애드라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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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갤 눈팅만하다가 글쓴진 얼마안됐는데
무프덱 궁금해하는 애들 많아보여서 써봐.
물론 환경에따라 정답은 없지만
초반에 헤딩했던 기억 떠올리며 관리법 써볼겡
난 무프덱 네마리 키우고있는데 무탈하게 잘자라고 번식도 잘시키고있는중 인거 같아...(?)
1.광량은 쎄게준다?
보통의경우 맞는말이야.
무늬종들은 녹색지분이 적어서 엽록소가 부족해
그래서 양분을 정상개체보다 못만들지
사실상 번식에 불리한 유전상 하자있는 비정상개체들인데
인간에게 이쁨받는 것인! 미모도 능력이지(끄덕)
암튼 무늬종들은 대게 빛이 쎄야 무늬 발현이 잘돼.
흰지분과 녹지분이 또렷하게 구분되고
광량이 쎄야 건강유지가 수월해
*다만 주의할점은 물주고난 직후야
난 물주고나면 꼭 선풍기로 잎과줄기 충분히 말린 후(수건이나 키친타올 화분 아래에 도톰하게 접어서 놓아주면 효과적)
표면흙+아래흙까지 축축한 물기 쭉빼준다음
적당히 포슬할때 다시 온실 넣어줘. 절대네이버 그냥 넣지않아
이과정을 안하면 쉽게 과습나더라고.
추가로 무프덱 온실습도는 평소에 60~65 최대70정도만 주고있어.
2.흙배합과 화분
무비상토+배수좋게 이건 누구나 알고있을거야
훈탄,오키바크,제올라이트 등 사람마다 약간씩 다르지만
배수만 잘되면 뭐든 ok같아
개체 크기가 크지않을때 비료양 늘리는것은 위험해서
무비상토 추천해
흙배합은 그렇다치고 중요한건 화분이야
화분이 커지면 무조건 조심해야해
분업할때 뿌리 길이의 1.5배로 보지말고
뿌리 부피감?의 1.5배로 생각해야해
과습에 고통받느니 타이트하게 분업해주면서 자주 분갈이해주는게 속편해
그리고 개인적의견이지만 온실사용하는 경우에
알로카시아애들은 난분도 좋은거같아!
평소에 난 구멍을 진짜 많이뚫거든.. 플라스틱 타는냄새 지긋지긋해서 난분으로 교체함. 결과는 대만족
같은 슬릿분도 뿌리자라는 속도가 차원이 다르더라.
흙배합이 아무리좋아도 화분통기가안되면 온실과습 넘 취약해서
차라리 응애예방할겸 물샤워 자주해주고
물시중 자주 드는게 나은듯해
물론 토분이나 큰분에 잘키우는 분들도 있는데 그건
성체가 돼야 수월한거같아
3.공중습도+a
위에 1번에도 언급했지만
공중습도 너무 높지않아도돼.. 60이하만 아니면 되는거같아.
공중습도 낮으면 응애피해입거나 한다는데
사실 응애는 예방차원의 응애약 희석액 주기적으로 뿌려주고
잎 물샤워 자주자주 + 부드러운천이나 물티슈로 자주 잎닦아주기만 해도 잘안생기더라.
물티슈 사용할때 혹시 성분에 다른거 섞여있으면 조심하구
난 화장할때 쓰는 퍼프로 닦아주는데 굿굿이야
물기남은거나 올록볼록한곳, 물때도 잘 닦여
그리고 수태이불 덮어주고 할때도 난 완전 꽉짜서 온실에넣어
안그럼 수태가 온실습기 다 빨아들여서
축축한 흙같아짐.... 수태라고 만능이아니더라고
추가로 수태는 바람에의해 쉽게 차가워져
공중온도 23도 이래도 바람맞으면 17~18도 이렇게 되더라고
유묘는 특히 조심해야해. 저온다습이 안좋거든
그나마 수태 자정작용때문에 자주는 아닌데 가끔씩 수태말이 해줬는데 무를때 있었어
암튼
알로카시아든 뭐든 식물이 공중습도가 높으면 그만큼 느리게 마를거고
잎이나 줄기에 필요한 수분량도 적어지니
굳이 뿌리로 힘들여서 물찾아 떠나지않아도 되고,
증산작용을 힘들여 할 필요가 없어지고 더 빠르게 성장하게돼
*증산작용은 광합성해서 이산화탄소 먹고 산소뱉어내는 과정인데
쉽게말해 살기위해 하는 운동이라 보면돼
다만.. 그렇게키우면 빨리 성장할진 몰라도 애들이 확실히 약하게 커
온실속화초란 말이있듯이
습도나 온도가 좀만 낮아지면 못버티고 휙휙 쳐지고 죽고 개복치같아져
그래서 목본류 화분에 물줄때 가생이만 줘서
뿌리가 물길을 찾아가도록 하는 경우도 있잖아?
그런 원리라 보면돼.
같은 식물이어도 어떤 환경에서 키웠냐에따라 물마름이나 온습도 변화에 좀더 유연하게 대처하도록 자랄수 있어
결과적으로 평소 습도는 60~65가 적당하다 느끼고 70은 좀 습한데,
처음 물 주고나서 1번에서 말한 제습과정 거친후
60정도 맞춰서 넣어줘.
그리고 3일정도 지나서 흙상태보고 습도를 올릴지 말지 결정하거든
가장 중요한건 물 마르는 속도야
*우리는 잎이나 줄기보다도 흙을 봐야해!
안좋은 상태가 잎에 나타날땐 이미 늦거든
*잎,줄기로 과습 예측하기
잎은 해충유무 정도만 파악하면 되긴해 그런데
예를들어 어제 물을 줬어. 근데 갑자기 잎끝이 아주 살짝 노랗게 되거나 고개를 숙이는거지
그렇다고 물도안마른 화분 뒤엎기도 애매하고...
과습인거 같기도 하면서도, 그냥 염소때문인지 공중습도 때문인지 헷갈릴때가있어
그럴때 1차적으로 판단할수 있는 팁은
공중습도 높은곳에서 실내로 꺼낸뒤 30분 후
잎을 만져봤을때 잎이 유난히 유연하게 구부러진다거나 무프덱한정 잎맥 볼륨감이 빵빵하면 수분이 충분한것이야.
반대로 잎이 상대적으로 빳빳하고 잎맥 복근이 평평하다(평소 빵빵정도를 유심해 봐둬)면 공중습도 부족이나 염소과다 일수있어.
알로카시아 벌브쪽 줄기를 만졌을때 딱딱한정도를 측정해보거나(평소 물이 좀 말랐을때 만져봐두면 좋아 미묘하게 확실히 차이가 느껴짐)
아무튼 나름의 촉진(?)법은 꽤 높은 적중률을 보였어
응급처치로 습도를 올려줄지, 대야에 물을 받아서 흙을 풀어내서라도 분갈이를 할지 결정할때 쓰는 방법이야.
★흙을 보면서 키우자★
이게 진짜 제일 중요한거같아
물마르는 속도를 봐야해.
그래서 그때그때 날씨,컨디션에 따라서 실내에 꺼내놔 주기도 해야하고 선풍기 응급처치도 필요해
식물도 사람처럼 컨디션이 있어서 그 미세한 변화를 캐치해주는게 중요
그러려면 평소 관심이 많아야 하는것 같아.
보통 공중습도 60유지하다가
흙의 물기가 말라가는게 보이고 겉흙은 완전히 말랐는데 손가락 한마디정도는 좀 포슬할때
그때쯤 70에 넣어줘
그럼 마른흙이 공중습도를 빨아들여서 흙이 다시 꽤 촉촉해지거든?
그래서 물을 이틀은 더 뒤에 줘도 잔뿌리가 마르거나 하지않아
*일액현상에 대하여
일액현상은 식물이 과다한 수분을 밖으로 배출하는걸 말하는데
가끔씩 잎끝이나 테두리에 물방울이 맺혀
일액현상 자체는 뿌리의 자기수분조절 능력을 정상적으로 기능한다는 뜻이어서
뿌리가 건강하다는 이야기야
하지만 나는 일액현상을 가볍게 넘기진 않는 편이야
일액현상이 당연하다 느껴질때는 보통
물 주고난 직후, 밤에 증산작용없이 휴식할때 정도인데
이외에 일액을 뱉으면 즉각적으로, 적극적이게 해소해주는 편이야
(선풍기를 쐬어준다던지 실내 좀 건조한곳으로 이동시킨다던지
키친타올로 흙에 물을 빨아들인다던지 등등..)
*선풍기 쐬어줄때 주의사항
-잎쪽이아닌 흙쪽에 쐬어주기, 잎은 선풍기로 말리지말고 선풍기 틀기전에 휴지로 닦아내주기
-따스한 공기가 있는 곳에서 쐬어주기(선풍기 계속 쐬면 추워지잖아? 급 추워짐 주의)
4.온도의 급격한 변화는 지양해야해
화장품이든 음식이든 온도변화가 생기면 금새 상하거든
또 밖은 추운데 안은 따뜻할때 창문에 김 끼잖아?
그게 화분안에 더 쉽게 생긴다고 보면돼
그럼 균들이 더 활발해지고 뿌리를 부패시키는 원인이 돼
5.뿌리무름의 스노우볼 캐치하기
여태 잘 하다가
어느날 물을 주고 날이 좀 추운것 같아서 바로 온실에 넣었어.
다음날 보니까 멀쩡해
속으로 생각하지 "아 넣어주길 잘해따"
하지만 바로 이때가 무름 스노우볼 시작이야....
요리하다 남은 대파,양파,감자 이런걸 축축한채로 비닐봉지에 넣어두면
하루만 지나도 겉 표면이 미끌거리면서 무르잖아?
양파만 놓거나 대파만 따로 놓았을땐 덜한데
같이 섞어서 밀폐해두면 훨씬 빨리 상하듯이
흙도 그런거라 보면돼
뿌리,흙속 미생물,공기와 물속 균들 등등 많지.
걔네가 섞이면서 하모니를 이루니까 좁은 화분속 흙관리는 참 어려운것 같아
*식물생장에 있어서 과습의 정의(매우중요)
과습은 단순히 '물이 많은 상태'가아니야
그럼 물꽂이하면 질식해야 하는데 물 잘갈아주면 회복을 잘하잖아?
과습이 왔다는 말은 '물이 과도해서 혐기성세균이 번식해 뿌리를 부패시킨 상태'야.
보통 식물이 필요로 하는 수분을 이미 맥스로 머금은 상태임에도, 화분속에 수분이 남아돌때
식물이 그 물을 흡수할 여력이 없으니 물이 고이게 되고
그럼 화분속에 혐기성세균(산소싫어하는세균들)이 뿌리를 부패시키기 시작해
마치 하루만에 대파 표면이 미끌거리는것 처럼..
그 한번의 실수 때문에 이미 뿌리 표면이나 잔뿌리는 살짝이라도 녹을거고
살짝 무른 뿌리를 재생할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
계속 혐기성세균들한테 뜯어먹히는 환경이니 이미 무름이 시작된거지.
그래서 통기가 중요해.
(애매하게 물을 줄거면 차라리 매일 주라는 말이 있어
안쪽에 세균들을 매일 쓸어내려 주는게 애매한것 보단 비교적 낫다는 말이지... 흔히 말하는 식물과습의 정의를 가장 잘 이해시켜주는 말 같음)
그래서 우리모두 대파 스노우볼을 항상 명심하고 그 찰나의 순간을 포착해보자
흙의 마름관찰, 식물상태관찰
5.비료
포인트는 과하지않은 비료(희석된 영양제를 물주기전에 연하게)
날이따듯한 계절, 성장기에만 주는게좋아
6.물주는 타이밍 어려울때?
흙은 처음 상토 뜯었을때의 느낌에서 살짝더 수분끼있는..
포슬흙을 유지해주고 광량주면 진짜 빨리 자라고 뿌리도 튼튼해
새하얗게 굵은 뿌리들과 잔뿌리들이 생생하게 보일거야
그런데 어렵잖아
흙에 키친타올을 1장 올렸다가 3초후 들었을때
수분이 묻어나지 않는 상태이나 손으로 누르면 묻어나는 상태(손으로 눌렀는데 안묻으면 물말림이라 잔뿌리 사망 주의
식물은 잔뿌리로 수분을 흡수해 그러니 한번 훼손되면 수분을 흡수하기 힘들어지고, 곧 탈수가 와서 시들게 돼)
7.끝으로
내가 아직 경험도 배움도 많이 부족한 식린이지만
도움 받을 사람 몇명이라도 있으면 좋겠당ㅜ
요즘 밤낮 바껴서 잠안와서 최대한 열심히 써봤어
긴글 읽어줘서 고마웡
또다시 삭제되지 않기를....,
식물사진 하나 같이올려줘 키우는애!
안그래도 찍어서 올리려구 글수정 눌렀는데 삭제된 글이라떠서 당황했써...
무프덱 고자로서 일단 저장 개추
정보 추추 @@
경험을 기반으로 한 정보♡정성 추~ 식린이 아닌 식박사?ㅎ 일반 식물들 키울 때 다 도움되는 글인 듯해 :)
곰아워 ㅠㅠㅠㅠ 정성추ㅠㅠ
개념글은 수정이 불가능하대ㅜㅜㅜ 사진 올려보려했드만.......따로 글써서 식물자랑? 할것도 없지만 해봐야겠다;
갤러가 안귀찮다면! 알쓸식잡갤에 사진 올린 버전으로 올려줘!!
무프덱 요즘 부쩍 관심가는 아이었는데 고마워!! 어려운 친구구나
멋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