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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쇼한 델피늄을 드뎌 오늘 노지에 내놨다.
아주 아름답고 청초한 꽃.

벌레 들어올까봐 4월부터는 방충망 열고 식물을 만지거나 않는데 (무조건 밖에 나가서 함) 얘는 사진을 꼭 찍고 싶어서 방충망을 열고 찍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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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충망을 사이에 두고 찍으면 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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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시간에는 주방 창가에 햇살이 들어온다.
해가 귀한 1층에서는 이런 햇살 하나하나가 소중하므로 거실에 있던 랜디를 옮겨놓는다.
(전면동 남남서지만 1층이면 무조건 일조량이 부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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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아서 그런가 기부니가 좋아보이는 노숙이들
바람이 드니 로즈마리 향이 확 풍겨와서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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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 봉 태워달라고 시위하시는 건가요?
늙고 게으른 집사는 봉을 취급하지 않습니다.
알아서 늘어지세요. 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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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산비둘기 수컷이 구애춤을 추며 국국거리는데 암컷이 받아주지 않으니까 퍼덕거리며 쫒아다니더라.

이 요란한 날개짓 소리에 부리나케 뛰어나온 살식냥과 비살식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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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거절당했는지 외로이 혼자 있는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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