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산에 오르다가 갑자기 테라리움 이야기가 나와서 도시락통에 채집을 급하게 해서 테라리움을 만들었는데요
유튜브 영상을 몇가지 보니까 지속 가능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혹시 지금이라도 고칠 수 있는 부분 / 나중에 다시 만들면 고쳐야하는 부분이 있는지 알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테라리움은 2개를 만들었는데 사진처럼 생겼습니다.
만드는 과정은
1. 산에서 채집한 돌을 세척 / 살균 과정 없이 사용해서 병 밑에 깔고
2. 부엽토 + 코코넛상토 + 산에서 가져온 흙 + 산에서 가져온 젖은 잎사귀들 섞어서 흙을 깔고
3. 거기에 가져온 돌이나 나무를 세척 / 살균없이 올리고 채취해온 이끼 들을 적당히 올려 넣었습니다
이후 물을 좀 뿌린 뒤에 잡아온 콩벌레를 10마리씩 넣어주었습니다.
만든지 3일밖에 안되어서 아직 어떤 식물이 죽을지 / 자리잡을지 모르겠습니다.
아래는 생각나는 질문입니다.
Q1. 중간에 시드는 애들이 있으면 바로바로 제거해줘야하나요?
Q2. 현재 상태는 부처가 있는 테라리움 안의 콩벌레들이 활동성이 더 좋아보이는데, 이게 혹시 샵에서 구입한 하얀색 모래가 독성이 있을 수 있나요?
그게 아니라면, 먹이를 추가 급여해야하는지 고민입니다.
그리고 콩벌레가 죽으면 바로 빼주는게 좋나요?
Q3. 식물들을 그냥 무지성으로 이쁜것들을 채집해서 담았는데, 혹시 테라리움이나 습윤한 환경에는 안맞는 식물이 있을까요?
이 외에도 고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덧, 한번 이렇게 만들고 나니까 길에 가다가 보이는 이끼나 잡초조차도 다시보게되어서 참 재밌습니다. ㅎㅎ
일단 시간 지나면 온갖 잡발레와 잡초가 모습을 드러낼텐데 그게 그때그때 제거 가능한 정도면 대충 유지가능이고 아니면 엎게 될거야. 오픈형인데 밖에서 체집한걸로만 만들면 집안에 벌레가 너무 꼬일거라 비추하는 방식이긴해…
모래에 독성은 없는데 그냥 그 질감을 콩벌레가 싫어해서 다른땅으로만 다닐수는 있지
답변 고마워! 잡벌레는 발견하면 제거해줘야하는거야? 사진에는 오픈형으로 찍히긴했는데, 비닐로 막아두고 키워보려고!
벌레는 안잡으면 계속 늘어나니까 뭐 적은 벌레는 무시하는 사람도 있고 혐오하는 사람도 있어서 개인차인데 문제는 그게 해충일 경우 애써만든 테라나 비바를 부셔야하는 리스크때뭉에 사람들이 검역된걸 사거나 그걸 또 한번 검역하거나 하는거지. 너가 뭐 부셔도 다시만들면 되지~ 이런마인드면 그냥 냅두고 일단 지켜봐
그냥 시발 산에서 뭐 가져왔다 에서부터 실패확정이니까 버리고 새로만들어라 안버리면 집안 벌레소굴된다 진짜로
밀폐해서 한참 안열어보는거 할때나 산에서 퍼오지 오픈형인데 산흙 그대로 쓰는건 뭔깡임?
그리고 산이 니 소유거나 소유주에게 허락받은거 아니면 뭐 가져오는거는 불법임
시이벌거 갑자기 장르가 호러로 바뀌는데... 밀폐해놓고 있어서 이상생기면 가져다 버려야겠다
산흙 안에 벌레알 드글드글해 산바퀴가 그렇게 번식력이 좋다던데 ㄷㄷ... - dc App
아............ 바퀴같은거 나오면 진짜 끔찍인데
아파트 화단 흙 퍼다가 집 안에서 식물 키우던 사람 바퀴벌레 폭탄 맞은 적 있습니다. 하필 바퀴 알 있는 부분을 퍼왔다고... 흙은 웬만하면 사서 쓰세요.
경고에 쫄아서 입구 막고 지켜보고있습니다. 혹시 이끼 같은거 말고 돌이나 나무조각, 낙엽, 모레 같은것도 채취했으면 끓여서 사용하는게 좋은가요?
야야야야야야 당장 갖다버려라 보면서 경악에 경악을 금치 못했네... 온 동네방네 벌레알들 거기 다있어.. - dc App
'이상생기면' 이 아니고 이상생기는거 확정이니까 당장갖다버려ㅓ - dc App
좀 쫄리는중 일단 입구 막고 지켜보는데... 혹시 낙엽같은거 가져와도 끓여서 구입한 흙과 섞어야하나요?
당근 - dc App
다육과 이끼의 습도가 맞지않아요
야생에서 가져온건 전부 검역을 거쳐야 합니다 법적인 문제는 따로 빼두고요 흙은 전자레인지에 돌리거나 볶거나 끓는 물로 관수시키고 식물이나 이끼는 락스희석액이나 구연산희석액에 수 분 담궈 균이나 미생물들을 처리해야하고 낙엽은 데쳐야해요 공벌레는 격리용기에 담아 사료를 먹이면서 똥을 빼주며 2~3일마다 가볍게 물을 조금 받아두었다가 그 물에 헹구어 씻겨주세요 일주일정도 지난 후에 원하는 사육통에 투입시키면 비교적 안전해집니다 가장 좋은건 2세를 받아서 2세를 기르는건데 시간이 개월단위로 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