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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서 총채바 발견되면서 총채전의 서막을 알린 내 그레이스 캄파눌라. 꽃 속에 있는 그 새끼를 발견한 다음날부터 제라진을 후려갈겼지...

3회의 농약 샤워와 농약 복용을 견뎌내고 다시 예쁜 꽃을 피우고 있다.

(알고보니 얘네 원래 꽃이 앞을 본다더라. 난 내가 뭘 잘못했는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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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봉오리를 마구 내며 제 2의 전성기를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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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채 없이 클-린하고 아름다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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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채똥을 잎 뒤에 주근깨마낭 붙이고 있던 오도라도 농약에 익사하다시피 하며 총채를 이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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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봐도 깨끗한 잎 뒷면에 감탄하고 있음.


이게 다 농약의 은총이다.
농약에게 사랑고백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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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농약을 친지 벌써 보름이 되었다.
두 군락이라 3번씩 2번 해서 총 6번이나 치느라 예수님 만나는 줄 알았는데 제발 이게 마지막이었으면...


(하지만 난 지난주에 압축분무기를 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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