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꾸준히 올라오네
본인, 주변 사람 등이 우울한데 식물이 도움되냐? 이말은
목이 아픈데 생강차가 도움이 되냐 랑 똑같음

*본인인 경우
우울한데 (목이 아픈데) -> 왜 그런지 모름. 따라서 의미가 없음. 일단 이렇게 물어보면

(1) 우울증 진단 안받음(대부분. 심지어 인터넷 자가진단 이딴거 하고 우울증이래. 질병 우습게 생각하지마라. 진짜 환자한테 실례다)
-> 식물이 도움되냐(생강차가 도움되냐)
사람마다 다름. 심지어 알레르기나 트라우마가 있을 수 있음. 섣부르게 식물 키웠다가 트라우마(죽음) 기전 발동해서 더 심해질 수도 있음.
목이든 정신이든 심하게 아프면 일단 병원가서 진단 받아라. 약먹고 상담하고 치료를 받아.
목이 아픈 이유가 코로나인지 폐렴인지 감기인지 역류성 식도염인지도 모르는데 생강차만 주구장창 먹는다고 낫겠냐. 무기력감 심해서 병원 못간다는데 그럼 식물은 키울 수 있고??

(2) 우울증 진단 받아서 치료중 인 경우
담당 의사나 상담 센터 담당자랑 상의해라.
네 지금 상태에 식물 도움이 될지 안 될지는 전문지식이 있는 사람하고 상담 하는게 낫고, 그정도도 상담 안해주면 병원을 옮겨야됨.

*본인이 아닌 경우 - 전체적 과정은 위와 동일 다만

(1) 그 사람 성향 파악
생강차 싫어하고 알레르기 있는 사람한테 너 목아프다 그래서 생강차 사왔어! 하면 과연 그게 달가운 일일까? 선의로 한다해도 아픈 상대에게는 배려가 아닐수도 있음.

(2) 그 사람이 돌보지 못하는 경우 내가 가서 대신 돌보거나 처치 할 수 있는가 =
막상 사다줬는데 그 사람이 싫어해서 구석에 박혀있으면 내가 대신 그 생강차를 마셔줄 수 있는가? 받는 사람도 가까운 사람이 본인 생각해서 준 선물 제대로 관리 못해서 방치하면 볼때마다 더 우울해지겠지. 그때 내가 처치 가능한가? 그정도는 생각하고 배려하자

제발 함부로 우울증이라고 하지 말고... 진단 안받았으면 우울감이 맞음. 우울감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생애주기에서 올 수 있고 어느정도 주변의 도움과 의지로 극복할 수 있음. 그리고 우울증 진단 받았으면 일단 의사 치료 방식에 최대한 따라주자. 복약 힘든 것도 알고 무기력한 것도 당연해. 그게 우울증임. 마음의 병이 아님. 질병임. 우울증이 마음의 병이니 의지로 극복할 수 있니 주변에 이딴소리 하는 사람있으면 치료 기간에라도 인연 끊으셈. 아프면 의사한테 가서 치료 받아야지.

암튼 핵심은
식물(생강차)은 도움이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음.
우울증은 마음이 나약하거나 정신이 약해서 생기는게 아니야.
네 잘못이 아니고 너 의지로 할 수 있는 일도 아니야.
아프면 꼭 병원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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