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부하고 운동하느라 눈팅은 자주하는데 글은 잘 안쓰게 되는거 같아... 라고 말하고 갤로그 가면 며칠 전에 쓴 글 있고 그러더라?

그리고 냠냠단 상추 키우기! 를 기대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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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이야기 나온 김에 나눔 받은 씨앗으로 키운 상추바질. 요즘 엄마가 얘 잎 탐내는 중이야. 물 마름이 엄청 빨라져서 슬슬 분갈이 해줘야겠다 싶어. 6호분에서 살고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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얜 카라멜 바질. 보라색으로 예쁘게 올라왔어. 향은 잘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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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늘이 참 밝았어.

집에서 나와서 한 10분 걸었나? 뭐가 툭 떨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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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슨 무당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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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거 없다고 날개 피더니 날아갔어. 저때 딱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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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도 검은색이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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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가 오리도 봤어. 하천이 있어서 가끔 오리가 와있는데 구경하다보면 귀여워. 가끔 서서 구경하는 사람들도 있고.

근데 어... 오늘 상추에 싸먹을 고기는 오리... 는 다행히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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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본) 까마귀. 멀리서 봐서 작다고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얘네가 엄청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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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 아무리봐도 콩과 식물인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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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엔 이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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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에 보니 퇴근 중이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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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과 식물 나온 김에. 내 자귀. 자귀선배... 의 모습 보고 열심히 햇빛 쐬게 해주고 자연 바람 맞게 해주고 그러는 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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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세쌍인 잎도 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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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보여? 이번엔 네쌍이야. 하... 저 요염한 잎가락 좀 봐. 길게 뻣은 잎의 가운데 잎맥과 엄청 차곡히 접혀있는 하나하나의 잎들 하... 진짜 점점 한쌍씩 늘어나서 신엽 펼칠때 마다 너무 기대 돼 진짜. 빠른 시일 내에 신엽 펼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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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전정 당한 은행나무는 날 따듯해지니 풍성해졌어.

한번 자르니까 사방에서 가지 나와 동그랗게 풍성해진 모습은 보기 좋은데 자연스러운 은행나무의 모습은 원뿔모양이잖아? 그렇게 생각하면 괜히 가로수로 심겨서 고생한다 싶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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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분홍색 꽃도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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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맨드라미랑 이름 모를 꽃들. 불꽃 맨드라미는 직접 보니까 너무 예쁘더라? 키워볼까 생각 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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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목적, 상추.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나에게 먹히는 중이야. 고기 사진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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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은지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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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길에 본 멋있는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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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모르지만 얘도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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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름 모를 꽃이랑 아마도 바위취? 갤에서 한동안 무늬바위취 얘기 나왔을 때 알게 됐는데 걔랑 비슷하게 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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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애 나 애기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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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 바른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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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계란후라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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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저번주에 밀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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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클로버로 한가득했거든. 아쉽긴한데 어쩔 수 없이. 그나마 덜 아쉬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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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화환 만들었었거든. 화환 가운데 보면 네잎클로버 있어 잘 찾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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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 화환 만들면 할아버지 생각이나. 돌아가시고 나서 예전에 할아버지가 살았던 지역 산에 묻었는데 그때 난 어렸거든. 그래서 거기서 클로버로 화환 만들고있었어. 딱히... 추모라던가 그런 의미로는 아니고 그냥 심심했으니까. 할아버지가 아팠어서 추억은 없어. 유일하게 기억하는게 거기서 이거 만든거라 그런지 생각나더라고. 슬프진 않아.



암튼 이렇게 나는 오늘 운동도 하고 산책도 하고 상추도 사고 그 덕에 고기도 먹었고 공부도 했고 (할 예정이고) 오늘 하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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