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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무단이를 아주 야무지게 썰어줬었는데 얘는 그 바텀이었어.
집이 남향이라 기존의 거실 식물존에 이제 해가 잘 안들거든.
그래서 서향 세탁실의 건조기 위에(..) 얘를 올려놨었는데 선반을 두고 올리긴 했지만 열과 진동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나봐;

처음엔 구멍이 아주 얍실하게 찔끔 나서 나오더니 그 다음 잎은 엄청 거대한 구멍이 나오고 잎은 심하게 뒤틀려서 이게 과연 펴질까? 싶은 모양으로 나와.
결국 이렇게 뒤틀린 황천의 무단이가 되어버림.......

건조해서 그런가도 생각해봤는데 습도 20프로 찍을 때도 이런 적은 없었어서 그건 아닌거 같고...
여튼 빛이 좀 덜 들어도 건조기 위엔 두지 말아야겠다는 깨달음을 얻음.

무지성 집사 때문에 갖은 고난을 다 겪고 있다 우리 무단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