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참 겸손하게 만들어이쯤 키웠으면 나도 준 전문가? 하고 으쓱하려던 찰나갑자기 이파리 후두둑 떨어지고잎 끝 타들어가고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어 ㅜㅜ그래서 더 매력적이지만가끔 오는 현타를 뒤로한채 나는 오늘도 묵묵히 스프레이를 한다Get well soon 해라 쌔끼들아!!갑작스런 잎 마름으로 가지치기 당하고 반신욕 중인 유칼립투스 파블로 씨(1세, 경기도)
아직 식린이지만 식집사가 된다는건 내려놓는걸 배우는 거란 생각이야 꽃망울 다닥다닥 ->이유 모를 꽃대 후두둑 -> 충격 좌절 -> 한송이라도 펴라 -> 잘만 커서 내년이나 그담에나 꽃보면 되지ㅠ 이게 요즘 나임
마자마자 ㅜㅜ 내 욕심대로 되지않아서 괴롭지만 그것도 인생공부라고 생각해야지 뭐
아 유칼립이 또...ㅋㅋㅋㅋㅋ
아니야… 우리 애 아직 안죽어써…
방심하는 순간 화분에서 문제 생김. 난 응애 없앤줄 알았는데 두달간 창문 보고 있던 잎에서 창문쪽으로만 응애 있음. 응애도 지능적으로 생존중.ㅋㅋ..
죽이려는 자와 살아남으려는 자 ㅋㅋㅋ
유칼립은 식덕들을 참 겸손하게 만들어.. ㅎ;;ㅠ
호주놈들 참…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