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ceb8872b3856cf73ae680e0429f34333d024c89cb7d9a85342cfd390b

화요일마다 꾸준히 찍다가 요즘은 안찍게 됐어. 바쁘기도 하고 그냥 그래저래?

3fb8c32fffd711ab6fb8d38a4485766dcdc8a4f505b24d7a96d246e607ce13c1130f3e231fa76f11e9bc9000061c

1월 4일

햇빛 영향도 있겠지만 이때 하엽 생기고 황달오고 못나졌다가 다시 회복할때야. 진짜 못나서 매주 화요일마다 사진 찍는거조차 싫었어. 찍어도 보정으로 억지로 초록색 씌워주고.

7fed8275b58069f251ed87e741847573ed2d7a7ecc2041598bdb051ac0f5f0af

2월 14일

분갈이와 하이포넥스 챙겨주기 이후로 차차 초록색 회복하기 시작. 노래진 잎은 그대로 노란색이라 잘라주고 나서 찍은 사진이야.

3월 사진은 없어서 넘기고

3fb8c32fffd711ab6fb8d38a4789766d8345cc1437b95e760deba58bcf889a2d2c28bdb9634097abcd4774d2cb1a

3fb8c32fffd711ab6fb8d38a4788766d4f5aa49efe4543a8617cd627393f0eefc938c86f771c3f5915b18127ce1b

4월 9일

얼쭈 그럴싸한 퓨화가 됐어. 근데 잎이 너무 작게 나와서 좀 많이 하찮아.

7fed8275b58669fe51ee8fe74585757332fde38ce7965023526affc0b0cf54fe

4월 18일

새 잎이 계속나면서 빽빽해지는 중

7fed8275b5876af551ee85e743837675ba0f9de39fc1c8ac7512b2e0aaf1274b54497537

그리고 오늘. 여전히 엄청 빽뺙해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fed8275b5876af551ee85e741827775ef82f236c603c7aa01c8302334061f21f50d36

개인적으로 난 퓨화는 앞보단 옆 모습이 가장 예쁜 거 같아. 정신없이 사방팔방 나 있는 퓨화 잎이 가장 잘 살아있게 보이는 거 같거든.

크기는 다른 비교할게 없어서 별로 안커보일지 모르는데 15호분이야. 아마도?

7fed8275b5876af551ed84e64580737553e809b905f0c03c63bdc59831aba7caef4f5c

퓨화 뒷면 자주색을 좀 더 살려보면 이런 느낌이야. 얜 초록색과 자주색, 보색이 서로 같이 공존하는 모습이 정말 신기해.

7fed8275b5876af551ee85e74f80757322bbcf3c7c632155737ac55a49c5659553

하얀색-민트색-녹색, 퓨화 정석 그 자체인 잎.

7fed8275b5876af551ee85e74f8570731870299d2cc292e7284cb66454c2823e7c

칠해지다가 만 녹색.

7fed8275b5876af551ee85e74f8476732c773e1a683fc9c9e2ecd74adf34d620f1

하얀색과 녹색과 절묘한 비율.

7fed8275b5876af551ee85e646817773601cfd68c6695b4a7562ba82d2c8e5a6

반반잎이 될 수도 있을 뻔한...



퓨화 사진 찍다보니까 즐거워져서 밖에 나가서 야외 촬영을 했어. 햇빛의 포근한 느낌은 그 어떤 인공조명으로도 대체 못하잖아?

한 손엔 15호분에 심긴 퓨화와 다른 한 손엔 1.5L 분무기를 들고 나갔어.

3fb8c32fffd711ab6fb8d38a4083746f72693631c853e74a18707b99f5acd4b3ed73ef519c851bfba3eea0060f

3fb8c32fffd711ab6fb8d38a4183746f6247022e86b4452684bb6d876e8aa31453d22bbd29d67504e041a2a9aa

근데 어... 생각보다 마음에 들지 않더라? 원래 여기가

7fed8275b58768f551ee86e540807173f04ad67bffad83901b2166112e8cbcef89

3fb8c32fffd711ab6fb8d38a4485766dcdc8a4f104b64d7a97d740e500ce13c1a8aa18cb889e01eef184a95a07d4

7fed8275b58768f051ee81e54e847c73976b0cc9c7ba6fa2c34b4ea867f8826b55

이랬는데 최근에 싹 밀어버렸거든. 밀어버린지 좀 지나서 다시 새로 나고 있긴한데 그래도 여전히 풍성하진 않아서 썩... 예쁘게 찍히진 않더라고.

3fb8c32fffd711ab6fb8d38a4e83746fc6da9a82077bccd3fccb53c3f8a776e511bb35f39746a385432e44b90b

오히러 벤치에 앉아서 찍은게 훨씬 더 예쁠 정도.

7ceb8872bd866cf73dec87e3439f33385cedf9dab7873ed44419759dbf30f4

그냥 이대로... 집에 들어갈까 싶어서 벤치에 앉아서 올려다보니

7ceb8872bd866bf038e786ec459f3338a47dc21ea3ae78431de6f69ddd77f3

오늘 하늘이 진짜 예뻤다?

7ceb8872bd866cf73de786e0439f3338343d5d12202879eac720b972db1bf4

그거 있잖아. 하늘은 진짜 높고 쨍하고, 구름은 탁한 채도 낮은 색 없이 몽글몽글함이 기분 좋게 느껴지는 폭신한 질감의 느낌이 드는

7ceb8872bd866cf737e882e1459f33380eab6e3adb603ec1d3d44d4b486477

하늘 높이 퓨화를 들고 찍어봤어. 하늘의 하얀색과 파란색, 퓨화의 하얀색과 초록색. 잘 어울렸어.

하늘퓨화 사진을 찍고 어울릴만한 초록색을 찾아다녔는데 결국엔 찾지 못했어.

7fed8275b5876af551ee83e64f847573f536b85b86b21faace0018c49e9495f8de

그래서 대체제로 찾은 시멘트 바닥. 누가봐도 퓨화 그림자. 여기서 축소하면

7fed8275b5876af551ee83e64f837373b37140a65412a9ebf27803538c66fc5432

햇빛퓨화 전체샷.

다른 바닥에서 분무질 하고 찍은건데

7fed8275b5876af551ee83e64e8574730f02a0c098e2259a85b9f190317b1f6bca

그림자가 생기더라고? 무지개도 찍어봤어. 비록 내가 만든 인공 무지개지만 말야.

7fed8275b5876af551ee83e640837d738ec7111f620d46813dfd1d4abe89d76346

나무 그림자랑 같이 안쪽까지 들어오는 햇빛이 너무 좋았어. 퓨화도 좋았대.

7fed8275b5876af551ee83e146827c73ff8f3871b8c7b5593def703ae19fe70d67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드는 오늘의 퓨화 사진.

37

원래는 점심부터 물 줘야했는데 사진 찍는다고 들고다녀야해서 물 안줬어. 집에 들어와서 바로 저면관수로 물부터 줬다!

퓨화야 수고했어...

7ceb8872b3856cf73ae680e0429f34333d024c89cb7d9a85342cfd390b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