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에서 산책하는 중인데 처음엔 스쳐지나갔어. 근데 어...? 풍기는 그 기운이 좀 쎄했거든?
그래서 다시 돌아와서 보니까 묘하게 "안녕? 난 마약이야 ㅎㅎ" 이러고 있는 씨방과... 아니 사실 그런가 필요없이 그냥 이건 마약이구나 싶었어.
다들 마약양귀비는 풍기는 기운이 다르다고 하는데 그게 무슨 말인지 알겠더라.
혹시나 해서 식갤에 올려보니 마약 맞다 판정!!
태어나서 처음으로 112에 문자 보내기.
얼마 안지나서 지역번호+112로 답장이 왔어.
그리고 또 얼마 안지나서 출동 문자가 왔어. 난 근처 공원에 가서 쉬는 겸 구경하기로 했지.
5시 1분에 온다고 했는데 4시 58분에 왔고 경찰관 두 분이 내리시더니
살고 있는 노부부랑 대화하더라고. 잘은 안들렸는데
" 어떻게 알고 왔냐. 심은거 아니다. 저절로 난거다. 저번에도 하나 자라서 뽑았었다 "
대충 이런 대화였어. 저 말이 맞으면 저번에도 났던거면 이 근처 어딘가에서 누군가가 마약 양귀비를 키우고 있다는...?
암튼 갤주님은 뽑힘 엔딩이고, 안으로 들어가서 얘기나 뭐 작성하는 모양이더라고.
집에 돌아와서 쉬고 있으니까 이런 문자 왔어.
근데 예전에 주택에서 잠시 살았던 적 있는데 그때 옆집에서 마약양귀비를 키웠대. 근데 신고하는건 줄 몰라서 안했다던데 난 맨날 학교갈 때 마다 그 집 지나갔는데 왜 못 봤을까...
이거로 식생 몇 양귀비 신고 후기 끝!
철은 철인가보다 심심찮게 올라오네 ㄷㄷ
근처에 (인공)군락이나 (인공)밭이 있는거 아냐???? 후기 고마워!
근처니까 산책할 때 근처 돌아볼려구
근데 신고는 해야하는거같아 엉뚱한 사람손에 들어가면 말썽 암튼 생동감있다야 사건반장 보는줄 암튼 어르신들도 잘 넘어가면 좋겠다
그치. 마약 양귀비라는거 아는 사람이 씨앗 채취해가서 키워서 팔거나 만들거나 그럴수도 있으니까
씨앗받으면 오지게 많아짐 한포기래도 놔두면 안됨
오 나도 언젠간 만나보겠지
시골에서 많이 키움, 실제로 아편 만들어서 마약으로 쓰는 일은 거의 없는데, 대신에 잎파리를 달여먹는다거나 술을 담근다거나 하는 식으로 많이 사용함. 신경통에 좋다는 식으로 알려져 있음.
시골 특히 도서지역 할매할배들이 많이 키운다고 들었음
거기선 병원 가기도 힘들고 하니
ㄴㄴ 5분거리에 병원 있어... 20분 거리엔 큰 병원이랑 대학병원 있고
멀리서보면 그냥 장미꽃폈나보다 하겠당,, 저렇게생겼구나
우연히 하나 올라온게 양귀비인줄 알았으면 저만치 자라기 전에 뽑아냈겠지. 여태 놔둔것도 불순한 의도가 있는거 아닐까?